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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2분기 실적발표 언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7-25

이달 말부터 내달 중순까지 상장 게임업체들이 2분기 실적발표에 속속 나선다.지난 1분기 대부분의 업체가 아쉬운 성적을 거뒀던 만큼 달라진 결과를보여줄지관심이 집중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 등 3개 업체는 오는 27일 가장 먼저 2분기 실적발표에 나선다. 이 중 위메이드의 실적 전망치는 매출 1322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이 제시되고 있다. 매출은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91.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6% 감소가 예상되는 수치다. 2분기 중 이 회사가 출시한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가 흥행세를 기록했으나 분기 말(6월 23일) 출시돼 성과 반영이 제한적이었다. 반면 마케팅 비용 등은 2분기 성과에 온전히 반영된 것. 위믹스 유동화 매출 등이 어떻게 반영될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카카오게임즈는 내달 3일 성적 공개에 나설 예정이다. 증권가에선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 3550억원, 영업이익 786억원을 추정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 174.1%, 영업이익 870% 각각 개선이 기대되는 수치다. 지난해(2021년 6월 29일) 출시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성과 반영으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번 2분기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출시돼 흥행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분기 말(6월 20일) 출시돼 실적 반영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여겨진다.

9일에는 NHN의 성과발표가 이뤄진다.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으로는 매출 5270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이 전망된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4.1% 증가한 반면영업이익은 39.4% 줄어든 성과다. 최근 웹 보드 게임 규제 완화가 이뤄졌으나 해당 성과반영은 3분기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이 회사의 커머스 사업 매출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들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11일에는 펄어비스가 지난 분기 성과를 공개한다. 이 회사의 2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970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이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9.6% 개선,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수치다. 신작 공백 장기화를 겪고 있으나 기존 작품의 안정적 성과와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매출이 더해지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것.

아직 구체적인 실적발표가 일자를 밝히지 않은 업체들 역시 내달 중 성적 공개에 나설 것으로 예측된다. 넷마블의 경우 2분기 성과로 매출 6680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이 예상된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5.7% 개선된 것이나 영업이익은 53.4% 줄어든 수치다. 2분기 중 ‘머지 쿵야 아일랜드’ 등의 작품을 선보였으나 흥행 부문에서 기여는 크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

엔씨소프트의 2분기 성과로는 매출 6388억원, 영업이익 1423억원이 제시된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8.6%, 영업이익은 26.1% 개선이 기대되는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리니지W’의 온기 반영 효과 때문이다.

전년동기 대비해서는 대부분 성장세가 예상되는 것. 하지만 증권가의 전망은 비관적이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주요 캐시카우의 매출이 줄어들었거나 당초 기대된 성과에 부합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성적이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각 업체의 실적이 증권가의 전망을 뛰어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각 업체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는 것.

한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해 있는 넥슨(일본법인)은 앞서 자사 2분기 실적으로 매출 813억엔~873억엔, 영업이익 227억엔~273억엔의 성과를 예상한 바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5%~55%, 영업이익은 47%~77% 개선이 기대되는 수치다. 이 같은 호실적은 1분기 말 출시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성과 반영 때문이다. 이 작품은 출시 초반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달성했고 현재에도 상위권의 순위를 유지 중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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