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현래)은 31일까지 '대한민국 청소년 게임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17세~19세 청소년이며 전국 1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2박 3일간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게임 콘셉트와 전체적인 방향을 총괄하는 기획 직군 20명 ▲캐릭터, 배경, BGM 등을 담당하는 아트 직군 40명 ▲코딩에 필요한 프로그래밍 직군 40명 등이다. 올해는 보다 많은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직군에 대한 복수 신청을 허용했다.

참가자는 직군별 팀을 구성해 하나의 게임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직무 이해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또래 참가자가 개발한 게임을 시연해보고 평가하며 자가점검의 기회도 얻는다.

개발 분야는 모바일·PC·VR·AR 등 콘솔을 제외한 모든 플랫폼의 게임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등 각 분야별 전년 대비 1.5배 확대된 멘토단이 배정되며 게임개발 과정에 대한 피드백, 진로에 대한 "언, 최종 결과물 검수 등을 통해 지원한다.

행사 현장에는 레트로 게임, 인형 뽑기, VR 등 다양한 기기를 갖춘 '오락존'도 마련된다. 또 간식과 먹거리로 채워진 '먹존', 1인 텐트와 에어매트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리프레쉬존'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게임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시민문화예술 거점공간인 '동부창고’에서 진행된다. 충북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한 개발업체들이멘토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청주시에 위치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의 협"로 강의, 주제 선정 등을 준비하는 등 지역거점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인재 발굴을 함께 도모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