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니버스(대표 민용재, 고세준)는 13일 자사의 상장 대표 주관사로 KB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원유니버스는 지난 2월 가상현실(VR) 전문업체 원이멀스가 그래픽 스튜디오 봄버스를 흡수 합병해 출범한 메타버스 업체다. VR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생활과 메타버스가 연동되는 ‘라이프 커넥티드 메타버스’ 서비스가 목표다. 전세계 10개국 200여개 스테이션에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콘텐츠 10종의 서비스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개최된 블록체인 게임 쇼케이스 ‘갈라버스 유럽 2022’에서 신작 블록체인 게임 ‘챔피언스 아레나’를 공개했다. 미국 갈라게임즈와 협업을 통해 개발 중이며 플레이 앤 언(P&E)과 대체불가능토큰(NFT) 서비스를 탑재할 방침이다.

고세준 원유니버스 대표는 “향후 기업공개를 통해 확보한 자원은 메타버스 프로젝트에 투입할 계획”이라며 “원유니버스의 개발력과 노하우로 다양한 분야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해 기업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