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현래)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국내 콘텐츠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K-콘텐츠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인도네시아 등 21개국 112개 해외 바이어가 참여했으며화상 상담 건수가 전년 대비 약 30% 늘었다.국내 기업으로는 CJ ENM, SM C&C, 더핑크퐁컴퍼니 등을 비'한 방송,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분야의 52개 콘텐츠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해외 바이어와 방영권 및 전송권 판매, 리메이크, 공동제작, 라이선싱 등 총 274건의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이틀 간 총 39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액을 달성했다.

이 중 스튜디오반달, 빅펀 등의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들과 양해각서(MOU) 및 계약 체결에 대해 긍정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

한콘진은 성공적인 사업 연계를 위해 행사 사전에 해외 바이어 대상 수요"사를 진행했다. 더불어 상담회가 화상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이를 보완하기 위해 참가 기업과 대표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담은 디렉토리북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국내 콘텐츠기업을 지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