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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시장 강자 ‘메이플스토리’ 업데이트로 또다시 '몸값'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7-03

‘메이플스토리’가 여름 시즌 업데이트 1탄을 선보이며 흥행 순위를 높여가고 있다. 시장에선 여름 방학시즌을 통해 또다시 강한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지난달 30일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여름 시즌 업데이트 ‘이그니션’을 선보였다. 이그니션은 오는 8월까지 계속되는 여름 대형 업데이트로, 이번 1차 업데이트에서는 인기 직업군인 ‘시그너스 기사단’의 리마스터를 실시했다.

리마스터를 통해 시그너스 기사단 직업군의 공통 스킬이 변경되고, ‘소울마스터’ ‘플레임위자드’ ‘윈드브레이커’ 등 상위 직업의 다양한 스킬들이 개편됐다. 이를 바탕으로 전투에서 시그너스 기사단 각 직업의 고유한 캐릭터성을 더욱 살렸다.

또한 스토리 라인을 개선해 유저와 시그너스 기사단의 관계성을 강화하고, 직업별 개별 스크립트 추가 및 퀘스트를 개편하며 몰입감을 더욱 높였다. 이 밖에도 시그너스 기사단 리마스터를 기념해 테마곡인 ‘Swear On The Sword’와 뮤직 비디오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요소를 선보였다.

넥슨은 이와 함께 여름 축제 콘셉트의 이벤트 맵 ‘이그니션 불꽃 축제’를 함께 오픈했다. 인게임 공연, 미니 게임, 퀘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 미션을 수행하고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 하이퍼 버닝 이벤트와 일일 미션 이벤트 등을 통해 여름 시즌 유저 몰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흥행 효과는 업데이트 첫 날부터 바로 나타났다. PC방 통계업체 ‘더 로그’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6월 한 달간 평균 PC방 점유율 2.96%로 7위에 그쳤다. 하지만 업데이트 당일인 지난달 30일 메이플스토리의 PC방 점유율은 무려 7.98%까지 급등했다. 메이플스토리가 PC방 점유율에서 5% 이상을 돌파한 것은 약 2년만이다.

PC방 점유율 순위 역시 ‘리그 오브 레전드’와 ‘피파온라인4’의 바로 뒤를 잇는 3위에 올랐다. RPG 장르 내 점유율은 44.57%로, RPG 유저 중 절반 가까운 인원이 메이플스토리를 PC방에서 즐겼다. 특히 메이플스토리가 PC 사양을 크게 타지 않아 집에서 작품을 즐기는 유저들이 많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작품의 흥행세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만하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의 흥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근 편의점 브랜드 ‘GS25’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출시한 ‘메이플스토리 빵’이 오프라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후속 콜라보레이션으로 빙수 브랜드 ‘설빙’과의 협업이 이달 중 예고돼 있다. 또한 8월에는 커피 브랜드 ‘더벤티’와도 콜라보레이션을 이어간다.

여름 업데이트도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이달 28일 여름 2차 업데이트인 ‘익스트림’을 통해 그동안 유저들이 개발진에 전달한 다양한 피드백에 대한 개선을 실시한다. 익스트림 업데이트에서는 보스 ‘검은 마법사’와 ‘선택받은 세렌’의 신규 익스트림 모드를 추가해 최상위 유저들을 위한 새로운 도전 목표가 등장한다. 또한 ‘모라스’, ‘에스페라’, ‘셀라스’, ‘문브릿지’ 등 몬스터 파크를 대폭 확장한다.

"만간 추가되는 여름 3차 업데이트에는 신규 지역 ‘눈을 뜬 실험실 오디움’을 공개한다. 이 밖에도 편의성 및 경험 개선을 제공하는 ‘봄봄 프로젝트’도 작품에 선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다소 부진했던 여름 강자 ‘메이플스토리’가 다시 흥행세에 올라탔다”며 “향후 넥슨의 다른 게임들인 ‘피파온라인4’,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등과 같이 국내 PC방을 제패할 것으로 보인다”고 의견을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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