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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베일드 엑스퍼트' 글로벌 테스트 '호평'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7-01

넥슨이 '베일드 엑스퍼트'의 글로벌 테스트를 순"롭게 마치고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최근 온라인게임 스팀을 통해 온라인게임 '베일드 엑스퍼트'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갖고 완성도를 점검했다.

이 작품은 넷게임즈와 넥슨지티의 합병 출범한 자회사 넥슨게임즈의 신작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서든어택'을 통해 17년 간 슈팅 게임 시장에서 최고 인기를 누려온 선보이는 새로운 판권(IP)의 슈팅 게임으로도 기대를 모아왔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국내 알파 테스트를 기점으로 매달 쇼케이스와 함께 정기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테스트 기간이 사흘 수준으로, 길지 않았다.

반면 이번 글로벌 테스트는 사전 체험까지 포함하면 약 2주간 이어짐에 따라 보다 길게 플레이 가능해 유저 간 전략을 논의하며 호흡을 맞춰가는 재미를 더욱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었다는 평이다.

김명현 '베일드 엑스퍼트' 디렉터.

김명현 디렉터는 영상을 통해 테스트에서의 데이터를 공유하며 향후 개발 방향성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테스트 기간 동안 공격팀이 51.7%의 승률로 약간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슈팅 게임에서 방어팀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인식이 있으나 '베일드 엑스퍼트'는 그렇지 않도록 맵의 구"나 캐릭터 스킬, 전략 아이템을 개발해왔다는 게 김 디렉터의 설명이다.

그는 이 같은 공격과 방어 두 팀의 팽팽한 승률은 의도대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데이터로 봤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공수 밸런스를 맞춰나가겠다고 밝혔다.

캐릭터 통계로는 루나가 17.3%로 가장 많이 선택받았다. 그 뒤로 드미트리 14.3%, 잭 12.7%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나 비교적 큰 격차 없는 비중을 보였다는 평이다.

김 디렉터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면서도 승부에 다양하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캐릭터 능력을 만들어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재미있는 능력을 가진 캐릭터를 계속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장 많이 선택한 무기는 14.6%의 비중을 차지한 M416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MP5 12.8%, MPX 9.6% 등 다양한 무기들이 골고루 활용되며 특정 총기에 편중되지 않았다는 것.

특히 모든 무기가 각각의 장점과 활용 전략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개발해왔으며이를 위해 근거리, 중거리, 장거리 각각의 전투가 가능한 구역이 공존하도록 맵을 디자인해왔다고 김 디렉터는 소개했다. 또 타 게임에서는 비주류 무기가 될 수 있는 SMG, 샷건, 활 등의 무기가 확실한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김 디렉터는 '베일드 엑스퍼트' 역시 핵 등 불법 프로그램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도 테스트의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였다는 것.

개발진은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를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해왔고 이를 바탕으로 최대한 빠르게 핵 사용자를 찾아 제재했다. 앞으로도 불법프로그램 사용자에 대한 관리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며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각오다.

약 2주간 테스트 기간 동안 26만 9800매치, 148만 223라운드가 진행됐다. 이 같은 데이터를 밑거름 삼아 테스트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심사숙고하며 완성도를 더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디렉터는 "다음 일정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7월중 다음 일정과 계획에 대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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