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넥슨 '베일드 엑스퍼트' 전략 슈팅 재미 인정받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6-16

넥슨의 '베일드 엑스퍼트'가 스팀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전 세계 유저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전략 슈팅 게임으로서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이정헌)은 최근 스팀을 통해 온라인게임 '베일드 엑스퍼트'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 돌입했다.

이 회사는 사전 예약자 대상의 사전 체험 기간을 거친 뒤 모든 유저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이어가는 중이다. 26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작품은 넷게임즈와 넥슨지티의 합병 출범한 자회사 넥슨게임즈의 신작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서든어택'을 통해 17년 간 슈팅 게임 시장에서 최고 인기를 누려온 선보이는 새로운 판권(IP)의 슈팅 게임으로도 기대를 모아왔다.

이 작품은 시시각각 변하는 전투 환경에서 5 대 5로 나뉘어 싸우는 3인칭 슈팅 게임이다. 각자의 고유한 개성과 특성을 지닌 9명의 요원이 등장하며 목표 지점에 폭탄을 설치해 터트리거나 해제하는 폭파 미션을 제공한다.단순한 슈팅의 재미를 넘어 순간의 선택으로 승리를 거머쥐는 전략적 요소의 쾌감을 극대화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7개 라운드 중 4개의 라운드를 먼저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라운드마다 대기 시간을 갖고 상점에서 총기 및 장비, 소모품 등을 구매해 전투에 대비할 수 있다.

때문에 소위 ‘피지컬(슈팅 실력)’이 승패를 가르는 유일한 요소가 아니다. 각 캐릭터 고유의 특징을 비'해 가각의 ‘렙톤(착용 가능한 능력)’, 재화 소비, 커뮤니케이션, 지형지물 활용 방법에 따라 전세가 달라진다. 팀 단위의 전략과 더불어 개인의 기발한 역량으로도 짜릿한 승리의 쾌감을 느낄 수 있다는 평이다.

‘베일드 엑스퍼트’에는 각자의 고유 능력과 스킬을 보유한 9명의 요원이 등장한다. 1라운드부터 권총을 소유한 ‘잭’, 저격에 능하고 4라운드에서 비싼 ‘스나이퍼’를 자동으로 획득하는 ‘드미트리’, 캐릭터 고유의 기술 ‘시그니처’로 다음 라운드에서 아이템 가격을 할인하는 ‘릴리 로즈’ 등 캐릭터 능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또 한정된 코스트 내 착용하는 능력 ‘렙톤’도 전략적 깊이를 더한다. 근접 대미지를 증가시키거나 특정 무기를 무료로 받는 등 플레이의 큰 변수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자신이 구상한 전략을 실행하고 선택한 캐릭터의 능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개인 무장뿐만 아니라 팀 전체에 적용되는 업그레이드 레벨에 공통으로 투자하는 시스템도 구현됐다. 기본 화기, 특수 장비, 전술강화 등의 레벨에 따라 사용 가능한 장비가 늘어나거나 추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식이다.

게임의 시작인 1라운드에서는 각 유저별 800 코인이 지급된다. 운용폭이 좁은 소량이지만 활용 방법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도 있다.

각자 주어진 금액 내 권총을 사서 무장을 갖출 수도 있지만, 한 명에게 몰아서 기관단총을 구매하는 등의 방법도 가능하다. '전술강화' 투자에 집중해 강력한 무기 '저거넛'을 구매할 수 있는 시기를 앞당긴 뒤 상대를 압살하는 전략도 있다.

이 같이 팀원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전략을 만들어가는 재미가 이 작품의 장점 중 하나다. 재화 활용 외에도 상대 진영을 공략하는 과정 역시 마찬가지다.

치열한 전투 중 한 명을 뒤로 보내 적의 후방을 교란하거나 갑작스러운 전체 돌진으로 전세를 역전할 수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전황에서 소통을 통해 함께 목표를 달성하는 쾌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국내 알파 테스트를 기점으로 매달 쇼케이스와 함께 정기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테스트 기간이 사흘 수준으로, 길지 않았다는 것.

반면 이번 글로벌 테스트는 사전 체험까지 포함하면 약 2주간 이어짐에 따라 보다 길게 플레이 가능해 유저 간 전략을 논의하며 호흡을 맞춰가는 재미를 더욱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전략적 재미를 강화하기 위해 폭파미션 성공 후 구"물이 폭파한 상태로 맵이 변하도록 했다. 중추적인 구"물의 변화로 지형지물을 활용하는 전략의 변수가 되기도 한다는 것.

때문에 이전 알파 테스트 대비 전략 전투의 재미가 더욱 다채롭고 깊어졌다는 평도 잇따르고 있다. 슈팅 "작 외에도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이 다변화돼 진입장벽이 낮아지기도 했다는 분석이다.

넥슨은 이번 베타 테스트에서 레벨 달성에 따라 한정 아이템을 지급한다. 또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서 '드롭스'가 활성화된 방송을 1시간 시청할 때마다 한정판 요원 스킨을 획득할 수 있는 '스킨 박스'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가고 있어 호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