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PC 브랜드 레노버가 강력한 게이밍 성능을 발휘하는 ‘리전(Legion) 7세대’ 라인업을 출시했다. 더욱 향상된 발열 제어 기술을 비'한 하드웨어 성능 혁신, 보다 효율적인 설계, 이용 방법에 따른 다양한 포트폴리오 등으로 사용자에게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새롭게 출시되는 리전 7세대 라인업은 최신 12세대 인텔 프로세서와 함께 엔비디아의 RTX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CPU와 GPU 모두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리전 7세대 라인업에 적용된 12세대 인텔 프로세서는 멀티 코어 성능이 크게 강화돼 성능 컴퓨팅에 중점을 둔 P코어와 백그라운드에서 동작하는 E코어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활용한다.

리전 7세대 라인업은 최고 성능의 CPU와 GPU를 안정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발열 시스템 ‘리전 콜드 프런트 4.0’이 탑재됐다. 스로틀링 없이 PC의 최대 성능을 유지하며, 키보드 하판 뿐만 아니라 상판에서도 공기를 흡입해 더욱 빠른 열처리가 가능하다. 최대 성능을 발휘할 시에도 39도 이하의 기기 온도를 유지한다. 또한 40% 얇아진 팬 블레이드로 쿨링 성능을 유지하면서 이전 세대 대비 최고 33% 소음을 줄였다.

게이밍 퍼포먼스 측면에서는 뛰어난 하드웨어 설계를 통해 토털 그래픽 파워값(TGP)과 서멀 디자인 파워값(TDP)을 현저히 개선했다. 레노버는 TGP의 경우, 자체 "사 결과 경쟁사 제품과 비교했을 시 동급 대비 가장 뛰어나다고 밝혔다. 특히 RTX 3080Ti GPU 탑재 시 기기별 차등 없이 최고 175와트의 균등한 TGP를 보장한다. 열처리 능력과 관련한 TDP에서는 경쟁사 제품 대비 그래픽 스코어에서 8%, CPU 스코어에서 5% 이상의 차이를 보인다.

하드웨어에서는 라인업 제품별로 각각 상이하지만 16:10 화면비와 최대 24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을 갖추기 위해 전체적으로 얇은 베젤을 적용했으며, 보다 슬림한 제품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뛰어난 힌지 기술을 통해 상판의 흔들림을 최소화했으며 180도까지 제품을 뒤로 젖히는 것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듀얼 번 기능을 적용해 프로세서와 그래픽 카드의 성능을 최대 98%까지 발휘할 수 있다. 또, 30분만에 배터리의 최대 80%를 충전할 수 있는 슈퍼 래피드 차지 기능과 함께 USB-C포트로 최대 135W까지 충전 가능한 배터리를 갖췄다. 음향에서는 3D 몰입형 나히믹 오디오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적용했으며 360도 서라운드 음향을 지원한다.

소프트웨어에서는 뛰어난 하드웨어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프로그램 ‘레노버 밴티지 (Lenovo Vantage)’를 탑재했다. 이를 활용해 손쉬운 기능 컨트롤과 시스템 상태 확인이 가능하며 오버클럭까지 "절할 수 있다. 또한 시스템 상태에 따라 콰이어트, 인텔리전트, 퍼포먼스 등 모드로 변경할 수 있는 ‘레노버 Q 컨트롤 5.0’으로 효과적인 시스템 성능과 유지가 가능하다.

고객 서비스 측면 역시 강화했다. 리전 7세대를 구매할 시 전문 기술자의 24시간 상시 상담 서비스 및 고장 발생 시 상품을 직접 픽업 후 수리해 배송하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고객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우발적 파손에 보험을 적용해 1년간 무상으로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레노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와 협력해 제품 구매 후 X박스의 구독형 서비스인 ‘X박스 게임패스’를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리전 7세대 라인업은‘아이디어패드 게이밍 3i’, ‘리전5i’, ‘리전5i 프로’, ‘리전 7i’, ‘리전 슬림 7i’ 등 5개의 제품으로 나뉜다. 먼저, 아이디어패드 게이밍 3i는 리전 7세대의 엔트리 라인으로 우수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이 장점인 제품이다. 후면 포트 및 슬림한 베젤로 사용자의 편의와 만"도를 향상하며, 16인치 QHD IPS 디스플레이로 선명한 게이밍 화질을 구현한다.

리전 5i는 최대 165Hz 주사율과 300니트 밝기 QH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이전 세대 보다 14% 얇아진 설계를 갖췄다. 인텔 i7-12700H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70Ti를 탑재했다. 우수한 발열처리 능력 및 강력한 게이밍 퍼포먼스가 강점이다.

리전 5i 프로는 12세대 인텔 프로세서인 인텔 i9-12900H를 탑재한 제품이다. 리전 콜드프론트 4.0을 기반으로 CPU와 GPU의 성능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모든 작업에서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최대 240Hz 주사율과 500니트 밝기 및 100% sRGB 색 재현율로 부드럽고 선명한 그래픽을 재생한다.

리전 7세대의 플래그십 모델인 리전 7i는 인텔 i9-12900H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3080Ti를 갖췄다. 16인치 게이밍 노트북 중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며, 16:10 WQXGA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강한 파워의 99.99Whr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외장은 전면 메탈 소재로 세련되면서도 내구성까지 갖췄다.

리전 슬림 7i는 리전 전체 라인업 중 가장 슬림하고 가벼운 모델이다. 리전 7i와 마찬가지로 고사양 작업에 최적화된 강력한 성능을 갖췄고, 슬림한 디자인이 높은 이동성까지 제공한다.

레노버는 7세대 리전 출시와 함께 리전 전용 악세서리를 출시한다. 16인치 백팩과 초경량 마우스 2종, 무선 게이밍 헤드셋 및 거치대를 선보인다. 또한 오는 30일 까지 11번가에서 리전 7세대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레노버 백팩과 게이밍 마우스를 증정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