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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 쇼 케이스가 몰려온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6-01

6월은 세계 최대 게임쇼 ‘E3’의 계절이다. 자연스럽게 대다수의 글로벌 게임 쇼케이스가 이 시기에 몰리며 6월은 게임 팬들이 밤 잠 못 이루는 한 달이 됐다. 이는 지난 4월 미국 엔터테인먼트소프트웨어협회(ESA)가 E3의 취소를 발표했음에도 여전하다.

대다수 게임업체들은 정해진 일정에 맞춰 올해도 6월에 자사의 신작 및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는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게임업체의 자체적인 쇼케이스를 비'해 게릴라 콜렉티브, 퓨처 게임쇼 등 역시 예고돼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6월 첫 타자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PS) 진영이 선보이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다. 3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PS에서 출시될 다양한 작품을 미리 소개하는 쇼케이스다. 지난 3월 개최된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는 일본 게임업체를 중심으로 한 서드 파티 소개가 주를 이뤘기에, 많은 PS 팬들이 6월 쇼케이스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소니는 쇼케이스 설명에서 “새로운 정보 발표 및 업데이트 소개를 약 30분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의 주된 내용은 현재 개발 중인 가상현실(VR) 게임 기기 ‘플레이스테이션 VR2’로 출시되는 작품 및 신규 서드 파티 신작 소개가 될 예정이다. 한편 일부 팬들은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와 ‘파이널판타지16’에 대한 기대감을 놓지 않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VR2'.

대형 온라인 게임 쇼케이스 ‘서머 게임 페스트’를 올해도 만날 수 있다. 서머 게임 페스트는 지난 2020년 유행한 팬더믹으로 인해 E3가 취소되자, 이를 대체하기 위해 시작된 행사다. 특히 지난해 쇼케이스에서는 프롬 소프트웨어의 대작 ‘엘든 링’의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이며 많은 팬들의 환호성을 받기도 했다. E3가 취소되며 올해는 그 역할을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서머 게임 페스트는 10일 오전 3시 킥 오프 이벤트를 통해 개막한다. 다수의 게임업체들이 서머 게임 페스트의 파트너사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행사에서도 깜짝 공개를 기대해볼 만하다. 행사가 종료된 후에는 개발자들과의 인터뷰 및 게임 시연 코너인 ‘데이 오브 더 데브’를 선보인다.

넷플릭스가 주최하는 ‘기키드 위크’는 11일 오전 2시에 예고돼 있다. 넷플릭스의 모든 엔터테인먼트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7일부터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테마로 쇼케이스를 이어가며 11일은 게임과 관련한 다양한 소식을 제공한다. 게임 ‘소닉’ 판권(IP)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소닉 프라임’, ‘철권’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철권: 블러드라인’ 등 다양한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는 12일에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게임쇼 ‘게릴라 콜렉티브3’와 함께 인디 게임 쇼케이스 ‘홀썸 게임 다이렉트’가 펼쳐진다. 100여개 이상의 다양한 인디 게임이 제한된 시간 내에 소개될 예정이며, 업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스타필드'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와 베데스다 스튜디오는 13일 오전 2시 ‘X박스+베데스다 게임 쇼케이스’를 통해 X박스 진영의 다양한 게임을 소개한다. 지난해 6월 베데스다는 이 행사를 통해 신작 ‘스타필드’를 공개하며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많은 팬들은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필드의 실제 게임 플레이 영상 또는 그에 준하는 정보가 공개되기를 바라고 있다.

X박스가 최근 출시한 ‘헤일로 인피니트’에 대한 사후 지원 역시 관심사다. 또한 페이블4, 아우터 월즈2, 포르자 시리즈 등 쇼케이스를 통해 X박스가 근황을 밝혀야 할 작품들은 산더미 같이 쌓여 있다. 특히 ‘엘더스크롤6’와 ‘폴아웃5’는 더욱 그렇다.

한편 대형 게임업체 닌텐도와 유비소프트는 아직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닌텐도는 ‘닌텐도 다이렉트’, 유비소프트는 ‘유비소프트 포워드’ 등 매년 6월이면 자체 게임 쇼케이스를 개최해 팬들에게 정보를 공개하곤 했다. 지난해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2’를 공개했던 닌텐도와 ‘레인보우 식스: 익스트랙션’을 공개했던 유비소프트가, 올해도 팬들의 관심을 모을 무엇인가를 준비했을 지 향후 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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