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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1분기 실적 블록체인 게임 부각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6-01

지난 1분기 대다수의 업체가 아쉬운 실적 성과를 거뒀다.

5월 게임업계에서는 1분기 실적발표를 비'해 새 정권 출범, 블록체인 게임 재부각, 항저우 아시안게임 연기 등 대내외적으로 갖가지 이슈가 발생하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3년만에 플레이엑스포가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등 코로나19 규제가 해제된 모습이 확연히 나타났다.

지난 1분기 대다수의 업체가 전년동기 대비 실적 감소를 보이거나 시장 기대치에 미달하는 성과를 거둬 아쉬움을 샀다. 업계 매출 1위는 넥슨이었다. 전년동기 대비 3% 늘어난 910억엔(한화 약 9434억, 100엔당 1036.3원)을 기록한 것.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1% 감소한 385억엔(3992억원)을 거둬 일부 아쉬움을 샀다.

엔씨소프트는 매출로 전년동기 대비 54% 오른 7903억원, 영업이익은 330% 개선된 2442억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넷마블이 상장 이후 첫 영업손실(119억원)을 냈으며 컴투스홀딩스, 컴투스, 웹젠, 데브시스터즈 등 다수의 업체가 전년동기 대비 실적 감소세를 보였다. 전년동기 성장세를 보인 업체들 역시 평가가 밝지만은 않았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업계에서는 1분기 신작 부재 및 기존 작품의 매출 하향 안정화, 영업비용 증가 등을 이유로 꼽았다. 특히 인력 확보 경쟁 속 인건비 부담이 더욱 늘었다는 평가다. 다만 2분기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20대 대통령실 홈페이지 게재사진

10일부터는 윤석열 대통령의 새 정부도 출범했다. 대통령 선거 당시 각 후보들의 게임공약이 주목 받았다. 당시 윤 대통령은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국민 직접 감시 강화 ▲게임 소액 사기 전담 수사기구 설치 ▲장애인 게임 접근성 불편 해소 ▲e스포츠 지역 연고제 도입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임기 시작 이후 약 20여일이 지난 현재까지 게임과 관련한 특별한 정책변화는 없는 상황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규제 해소 방향으로 정책이 바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 게임업계 주무부처인 문화체육장관부 장관으로 언론인 출신인 박보균이 임명됐다.

월초부터 중순까지는 게임업계 1분기 실적발표와 새 정권 출범이 화두였다면 중순부터 월말까지는 블록체인 게임이 주요 안건이었다. 루나 사태 이후 암호화폐의 안정성이 중요시됐고 위메이드의 위믹스가 이를 충"하는 것으로 평가 받은 것.

루나 사태 이후 게임업체들이 발행한 암호화폐 및 사용처인 블록체인 게임에 시장의 관심이 쏠렸다.

이로 인해 위믹스를 비' MBX, C2X, NPT 등 각 업체의 발행 코인이 가격 상승을 달성했다. 특히 위믹스의 경우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여 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 등 위메이드 그룹 전체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또한 위믹스 관련 업체들 역시 부각되며 게임주 전반의 상승세 흐름을 이끌었다. 다만 이러한 기대감과 달리 블록체인 기반 플레이 투 언(P2E) 게임의 국내 서비스는 여전히 요원한 상황이다.

9월 개최예정이었던 항저우 아시안 게임의 연기 소식도 전해졌다.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는 e스포츠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팬들의 기대감이 높았다. 국제대회에서 e스포츠가 정식종목으로 치러지며 시장 확대가 예상됐으나 이를 뒤로 미루게 돼 아쉬움을 샀다. 또한 대회 연기로 국가대표 선수 선발에도 영향이 발생하게 됐다.

이 외에도 이달 3년 만에 융복합 게임쇼 플레이엑스포가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의 행사기간 7만 6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며 성황을 보였다. 이 행사뿐만 아니라 그간 온라인으로만 치러졌던 게임행사들이 점차 오프라인으로 열리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전폐지 변화를 드러내고 있다.

아울러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이후 한중외교 분위기도 변화가 감지됐다. 판호 발급 정상화가 기대됐던 상황에서 향후 변화에 업계의 촉각이 집중되는 등 한 달 내내 다양한 이슈가 발생하며 시장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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