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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첫 임시주총… 책임경영 강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5-31

넥슨게임즈가 합병 출범 이후 첫 임시 주주총회를 갖고 새 도약을 위한 기반 정비를 꾀하는 등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는 31일 판교 사옥에서 임시주총을 갖고 임원보수규정 개정 및 주식매수 선택권 부여 등 의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넷게임즈와 넥슨지티 두 업체가 합병을 통해 새롭게 출범했다. 임직원 1000여명 규모에 시가 총액 1"원이 넘는 대형 업체의 탄생으로 주목을 받게 됐다. 이 같은 합병 법인 출범 후 첫 임시 주총이 열려 다시금 관심이 모아져 왔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합병 후 회사의 전반적인 규정 재정비를 위해 이사 및 감사 등 임원 보수에 대한 사항을 개정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또 박용현 대표에 대한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했다. 부여 주식 수는 보통주 100만주로, 행사가격은 2만 2800원이다. 행사 기간은 2026년 6월 1일부터 2030년 5월 31일까지다.

이는 박 대표의 책임경영 및 동기부여를 강화하기 위함으로, 향후 넥슨게임즈의 행보에 대한 각오를 분명히 하고 있다는 평이다.

넥슨게임즈는 '베일드 엑스퍼트'와 더불어 '히트2' 등 신작 출시를 예고하며 시장에서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5대5 기반 전략적 3인칭 슈팅 온라인게임 '베일드 엑스퍼트'는 내달 9일부터 스팀을 통한 글로벌 테스트를 갖고 완성도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히트2'는 기존 대표 IP 중 하나인 '히트'의 후속작으로, PC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멀티 플랫폼 MMORPG로 개발 중이다. 최근 티저 사이트를 오픈한 가운데 내달 새로운 소식의 발표를 예고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3인칭 슈터 전투에 RPG 요소를 결합한 루트 슈터 장르의 PC 및 콘솔 멀티플랫폼 게임 '매그넘 프로젝트(가칭)'도 개발 중이다. SF 스타일을 기반으로 쌓아 올린 팬터지 세계관을 통해 독창적인 분위기를 구축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매그넘 프로젝트'는 다양한 캐릭터의 다채로은 스킬과 총기를 기반으로 호쾌한 슈터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로벌 시장에서 모두 성공하는 작품을 지향하며 이를 위해 미려한 비주얼, 매력적이고 유니크한 캐릭터, 질 높은 PvE 슈터 전투,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 지속 가능한 온라인 RPG 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이 회사는 모바일 기반 MMORTS(워게임) '제우스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다. 캐주얼 분위기의 아트 스타일을 추구하며 실시간 대규모 전투를 선보인다. 가상 세계관 속 동서양 신화의 다양한 신들이 등장하며 MMORPG와 유사한 감각의 "작이 가능한 필드 전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

한편, 박 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는 흥행 불패의 성과를 거둔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과거 개발에 참여한 '리니지2' '테라'를 비'해 넷게임즈 대표로서 선보인 '히트'와 'V4'를 포함해 게임대상을 4회 수상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합병 출범을 통해 규모를 한층 키우고 역량을 강화한 만큼 넥슨게임즈에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다는 평이다. 또 이번 스톡옵션 부여에서도 박 대표를 향한 기대를 엿볼 수 있다는 것.

향후 박 대표가 성공 신화를 깨뜨리지 않고 넥슨게임즈의 도약을 이끌어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정태유 기자 jungtu@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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