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4'

5월 넷째주 온라인게임 순위를 보면, 전반적으로 PC방 이용시간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변동 없이 한주를 보내게 됐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5월23일~5월29일) ‘리그오브레전드’의 PC방 점유율은 0.18%포인트 감소한 45.63%를 기록했다. 이용시간도 14만 3277시간 감소한 689만 4492시간을 기록했다.

선두뿐만 아니라 2위 '피파온라인4'부터 19위 '에이펙스 레전드'까지 전주와 변동 없이 순위가 그대로 이어졌다. 이용시간의 미묘한 증감세에 그치며 고착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상위권에서는 '피파온라인4'가 이용시간 증가세를 보였다. 그 외 대다수 작품들은 이용시간이 소폭 감소했다.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가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20위로 올라섰고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한 계단 떨어진 21위로 서로 자리를 교체했다.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선두권 고착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기존 인기작들의 미묘한 자리 싸움이 나타났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W'와 '리니지M'이 3주 연속 1,2위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3위로 반등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전주 대비 한 계단 하락한 4위로 약세 전환했다. 그 뒤로 '리니지2M'과 '히어로즈 테일즈'가 각각 전주와 동일한 5위와 6위에 랭크됐다.

이 가운데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한 7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뮤 오리진3'는 이에 밀려 전주 대비 한 계단 떨어진 8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붕괴3rd'가 9위를 기록, 모처럼 순위권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로블록스'는 전주 대비 두 계단 떨어진 10위로 약세를 거듭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10주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 '피파온라인4M'도 4주 연속 2위를 유지, '오딘: 발할라 라이징'까지 3주 연속 3위를 기록하는 등 선두권 고착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원스토어에서는 '피파온라인4M'이 5주 연속 1위를 이어갔다. '히어로즈 테일즈'가 2주 연속 2위를 유지하는 등 동일한 경쟁 구도가 연출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