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19일 FPS, TPS 게임 전문 훈련 및 코칭 플랫폼 개발업체 스테이트스페이스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스테이트스페이스가 개발한 ‘에임 랩(Aim Lab)’은 향후 라이엇게임즈의 온라인 게임 ‘발로란트’의 공식 훈련 및 코칭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에임 랩은 ▲게임 내 물리 법칙 ▲맵 ▲무기 등을 통합함으로써 발로란트 유저들에게 실제 게임과 유사한 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가 계약을 통해 발행된 신주인수권을 행사할 시 에임 랩과의 협력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등과 같은 MOBA 장르 유저를 위한 혁신적인 훈련, 코칭, 정찰 도구를 개발하는 것도 가능하다.

두 회사는 이전부터 협력을 통해 다수의 합작품을 출시한 바 있다. 지난해 출시한 ‘에임 랩 컴바인’이 대표적으로, 여섯 개의 맞춤형 시나리오를 통해 유저들이 직접 본인과 프로 선수들을 비교해볼 수 있다.

또한 '발로란트' 첫 해 최고의 플레이를 기념하는 ‘에임 랩 임무’를 선보였으며,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 기간 중 대회 공식 테마곡 ‘다이 포 유(Die For You)’에 맞춰 진행되는 리듬 임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밖에도 발로란트 마스터스 및 챔피언스 대회 PC에 설치돼, 프로 선수들이 경기 전 몸을 푸는 용도 등에 활용되기도 했다.

제이크 펄먼-가르 라이엇게임즈 글로벌 기업 개발 총괄은 “우리는 전 세계 발로란트와 MOBA 플레이어의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혁신적 훈련 및 코칭 도구 개발을 위해 스테이트스페이스와 협력하길 고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웨인 매키 스테이트스페이스 CEO는 “라이엇게임즈는 우리가 바랄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이자 협력자며, "력자”라며 “발로란트, 그리고 곧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훈련, 코칭, 정찰을 통해 플레이어 경험을 계속해서 개선해 나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