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주가가 지난 12일 1분기 실적발표 이후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6일 넥슨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66%(700원) 상승한 1만 9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 주가는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최고 2만 350원까지 상승하며 2만원대를 돌파했던 주가는 이후 힘이 다소 빠지며 등폭을 줄인 채 거래를 마쳤다.
넥슨게임즈는 지난 12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합병 이후 첫 실적을 발표했다. 넷게임즈와 넥슨지티의 합산실적기준으로, 1분기 매출은전년 대비 7% 증가한 32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4.2% 줄어든 34억원, 당기 순이익은 62.7% 줄어든 25억원에 그쳤다. 이는 'HIT2' 등 신작 개발로 인한 영업비용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탓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