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는 11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3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2% 감소한 12억 3300만원, 당기 순이익 역시 63.4% 줄어든 11억 72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증가한 것은 글로벌 시장을 주력으로 하는 자회사 플레이링스, 플라이셔의 실적이 완전 반영됐기 때문이다. 해외 매출은 역대 분기 최대치인 186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매출 또한158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플레이링스와 플라이셔에 약 78억원의 대규모 마케팅비를 집행하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이 회사는 신작 ‘애니팡 매치’와 함께 블록체인 게임 ‘애니팡 블라스트’를 이르면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연내 플레이링스를 비'한 자회사들의 소셜 카지노 게임, 장르 결합형 캐주얼 게임 등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게임들을 다수 국내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게임 및 블록체인 서비스의 확장을 위해 플레이링스, 플레이매치컬, 플레이토즈, 플라이셔 등 플랫폼 및 장르별로 특화된 자회사들의 기대작을 하반기 중 공개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