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는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 스팀 버전 첫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동시 접속자가 크게 증가해 63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론칭 후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스팀 인기 차트 톱3, RPG 부문에서는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스팀 론칭 이후 최초로 새 클래스 ‘창술사’를 업데이트하고 신규 대륙 ‘베른 남부’를 선보이며 모험 지역을 더욱 확대했다. 특히 베른 남부는 지난해 국내에서의 흥행 신호탄이 된 콘텐츠로, 글로벌에서 역시 완성도 높은 전투 연출과 스토리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스팀 버전에서의 첫 신규 클래스 ‘창술사’도 호응을 얻고 있다. 북미 주요 매체들은 창술사의 빠른 속도감과 스탠스 변화를 통해 최대 장점 중 하나인 전투를 보다 다이나믹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이번 업데이트에 힘입어 서구권에서 동시 접속자 수가 다시 크게 증가하며 스팀 실시간 인기 차트 1위를 탈환하는 등 글로벌 최고 MMORPG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출시 후 3개월이 흘렀지만 일 평균 50만명대의 동시 접속자 수를 유지하고 있어 장기 흥행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이다.

스마일게이트RPG와 아마존게임즈는 오는 19일 신규 군단장 레이드 ‘발탄’ 과 신규 클래스 ‘디스트로이어’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지금의 상승세를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정태유 기자 jungtu@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