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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게임쇼 ‘E3 2022’ 개최 결국 무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4-01

사진 = ESA.

세계 3대 글로벌국제 게임쇼 중 하나인 ‘E3’의 올해 개최가 무산됐다. 온라인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강구했으나 결국 행사가 취소됐다.

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엔터테인먼트소프트웨어협회(ESA)는국제 게임쇼 ‘E3 2022’을개최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는 매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다. 글로벌 게임업계를 선도하는 다양한 업체가 참여하며 이를 보기 위해 행사장에 수많은 업체 관계자들과 방문객이 찾는다.

ESA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한 차례 E3 행사를 취소한 바 있다. 지난해까지 팬데믹이 이어지며E3 2021은 나흘간 온라인 쇼케이스로 진행됐으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

ESA는 지난해 말 팬데믹이 다소 완화되며 E3 2022를 오프라인 유관중 행사로 개최하려 했으나, 지난 1월 중 미국에서 감염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지난해와 같이 온라인 쇼케이스로 변경했다. 하지만 이날 e메일을 통해 “행사가 공식적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ESA는 올해 행사를 취소한 대신 “내년을 기대해 달라”는 당부를 남겼다. 이들은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내년 여름에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E3를 개최하기 위해 모든 자원과 에너지를 사용하겠다”며 “2023년에 개최되는 E3는 새로운 형식과 인터랙티브한 경험으로 커뮤니티와 미디어, 게임업계를 하나로 통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E3 2022가 취소되며 대부분의 게임업체들은 자체 행사를 통해 이를 대신하게 됐다. 지난해 E3에서는 닌텐도, 유비소프트, X박스-베데스다, 스퀘어에닉스 등이 행사를 통해 자사의 게임을 소개한 바 있다. 이들은 각자 닌텐도 다이렉트, X박스 쇼케이스 등으로 올해 여름 쇼케이스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PC 게이밍 쇼 등 E3의 일부로 열릴 계획이었던 행사들 역시 독자적인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E3가 취소되며 오는 8월에 열릴 독일의 ‘게임스컴’과 9월의 일본 ‘도쿄 게임쇼’에 업계의 시선이 쏠리기 시작했다. 현재 두 행사는 모두 오프라인 개최를 선언했으며 예정대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쇼인 ‘지스타 2022’ 역시 오는 11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를 확정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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