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대표 장인아)는 모바일 게임 ‘에픽세븐’에 내달 대규모 업데이트 ‘어웨이큰’을 예고하고 이를 안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업데이트를 통해 신비 소환에서 선택할 수 있는 월광 영웅의 종류를 늘리고, 월광 소환 30회마다 4성에서 5성 등급의 월광 영웅을 무료로 획득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 또한 서비스 시작부터 업데이트 도입 때까지 진행한 모든 월광 소환 횟수를 소급해 4~5성 월광 영웅 소환권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유저들이 원하는 영웅을 선택해 획득할 수 있는 커스텀 소환을 도입한다.

이 회사는 PvP 콘텐츠 ‘월드 아레나’의 프리밴을 2개로 확대하고, 전투의 열광 시스템을 개선한다. 또한 장비 제작 시 마일리지 시스템을 추가해 원하는 전설 장비를 확정 획득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도 정령의 숲을 개편하고 기존 영웅의 성장 단계를 신규 영웅과 공유할 수 있는 결속의 가호 시스템을 추가한다.

이 회사는 ▲ 에픽세븐의 스토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다각화 콘텐츠 ▲ 펫 등급 확장 ▲ 시련의 전당 개선 ▲ 심연 도전 모드 추가 ▲ 시도니아 미궁 등의 콘텐츠 출시를 예고했다. 또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에픽세븐 월드 챔피언십(E7WC)’가 대폭 확장된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정재훈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실장은 “이번 영상 공개를 통해 에픽세븐이 앞으로 선보여 드릴 로드맵에 대한 궁금증이 "금이나마 해소되기를 기원한다"며 "영웅 획득 개선과 신규 콘텐츠 도입을 골자로 이용자 여러분의 육성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게임 업데이트와 IP 다각화를 통해 더욱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버추얼 크리에이터 ‘세아’가 지난해 받은 후원금 총 8400만원 전액을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국내 "손가정 아동들의 일상 생활에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는 생계 및 교육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에 집중해 지원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