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서울시 송파구 '데콘서트홀에서 오케스트라 공연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를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음악으로 만난다(Past and Present)’는 콘셉트로 열렸다. 프로그램 1부는 ‘흩어진 시간(The Shattered Time)’, ‘격전(Ferocious Battlefield)’ 등 ‘메이플스토리’의 과거와 추억을 회상하는 곡들을, 2부는 ‘아쉴롬(Asylum)’, ‘아델의 맹세(Adele’s Oath)’ 등 현재를 모험하는 곡들로 총 42곡을 연주했다.

공연은 최현이 코리안101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자와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 다양한 악기의 밴드가 맡았다. 생동감 있고 웅장한 음악과 함께 공연장 대형 스크린에는 곡에 맞는 애니메이션과 게임 영상, 일러스트, 스토리 대사 등을 연출해 몰입감을 더욱 높였다.

앙코르 연주에서는 메이플스토리의 마스코트 ‘핑크빈’이 무대에 올라 율동을 선보였다. 또한 강원기 메이플스토리 총괄 디렉터가 연미복을 입고 등장해 직접 곡을 지휘하기도 했다.

강원기 디렉터는 “이번 공연으로 ‘메이플스토리’에서 느꼈던 감동과 희열을 더욱 진하게 느끼셨기를 바란다”면서 “공연에 대해 모험가 분들이 보여주신 관심에 대단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이날 메이플스토리와 토스트 브랜드 ‘이삭토스트’의 콜라보레이션 상품 ‘레벨업 토스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소시지, 불고기 패티, 베이컨 등 재료가 푸짐하게 담겨 한 끼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달 30일까지 전국 이삭토스트 매장과 요기요 및 기타 배달 플랫폼에서 주문 가능하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