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대표 이용국)가 방치형 RPG ‘무림백수’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공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해 1월 게임베리스튜디오가 국내 출시한 것을컴투스홀딩스가 퍼블리싱을 맡아 지난 15일 글로벌시장에 선보인 게임이다. 단순하면서도 내실을 가득 채운 콘텐츠로 인기를 높이고 있다.

이 작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2D 기반의 도트 그래픽이다. 현실적인 3D 그래픽과는 다른 아기자기한 느낌을 제공해 보는 재미에 집중할 수 있다. 액션 부문에서는 화려한 연출을 통해 짜릿한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유저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의상과 무기 등을 착용할 수 있는데 해당 부문도 2D 도트 그래픽으로 묘사된다. 이를 통해 유저는 성능이 높은 장비를 얻거나 새 무공 등을 습득하는데 몰입하게 된다.

특히 의상을 통해선 능력치 상승은 물론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빨강 추리닝 차림의 기본 의상부터 무림 고수의 복장, 한복, 다른 게임의 패러디 등 수 많은 복장이 존재한다.

이 작품은 쉬운 "작이 지원돼 누구나 어려움 없이 게임에 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저는 캐릭터 성장과 아기자기한 그래픽, 무협의 재미에만 온전히 몰입할 수 있다. 여기에 카툰을 통해 게임의 시스템을 쉽고 재미있게익힐 수도 있다.

그렇다고 이 작품이 가볍기만 한 그저 그런 게임이라는 설명은 아니다. RPG의 기본 재미에 충실하게 다채로운 콘텐츠를 갖춘 것. 검, 도, 창, 퇴의 4개 무기류와 각 무기별 5~6개 이상의 무공이 존재한다. 다양한 장비와 무공을 강화해 적에게 입히는 피해를 높일 수 있는 것. 여기에 환수, 심법 등 성장의 재미를 느낄만한 여러 콘텐츠가 갖춰졌다.

과금 부담감도 낮다. 4시간마다 최고급 상자에서 무료로 무기, 방어구, 장신구 뽑기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짧은 광고를 시청해 고급상자에서 아이템을 얻을 수도 있다. 여기에 동일한 등급의 장비를 합성해 원하는 장비를 얻는 것도 가능하다.

회사에서도 유저에게 풍성한 재화를 지급한다. 매일 출석을 통해 재화가 지급된다. 또한 게임에 머무른 시간에 따라 추가 보상이 제공되는 등 과금 부담감 없이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귀곡성, 녹림산채 등 각 던전에는 고유의 이야기가 존재해 무협세계를 탐험하는 재미에 몰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전투의 난이도를 어려움으로 설정하거나 무림표행 등 다채로운 전투 콘텐츠도 제공된다.

앞서 출시된 다수의 방치형 게임들이 즐길거리가 없어 유저들의 아쉬운 평가를 받았는데 이 작품은 이를 만"시키고 있는 것. 이러한 게임성을 인정받아 ‘무림백수’는 대규모 마케팅 없이도 글로벌 전역에서 인기를 높여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론적으로 이 작품은 어려운 "작 없이 성장의 재미를 느끼면서도 탄탄한 게임성을 원하는 유저에게 제격이라 할 수 있는 게임이다.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가 보강되며 인기를 더욱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