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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MMORPG 신작 경쟁 열기 뜨겁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2-21

'트라하 인피니티'

이달들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MMORPG 장르 신작들의 경쟁 열기가 점차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모아이게임즈, 유엘유게임즈 등 게임업체들이 선보인 ‘트라하 인피니티’ ‘2X’ 등 MMORPG 모바일게임이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이 가운데 웹젠의 ‘뮤 오리진3’를 비'한 신작들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 자리 싸움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모바일게임 시장은 ‘리니지W’를 필두로 ‘리니지’ 시리즈 및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의 MMORPG가 매출 순위 선두권을 차지해왔다. 또 기존 인기작들의 강세가 계속되면서 고착화 현상이 이어져왔다는 것.

특히 상위 10개 작품 중 절반 이상을 MMORPG가 차지하며 시장에서의 비중이 큰 상황이다. 이 외에도 다수의 인기작들이 상위권에 포진해 있어 경쟁 과열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제기돼왔다. 때문에 신작이 시장에 안착하기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는 평이다.

그러나 최근 모아이게임즈가 선보인 ‘트라하 인피니티’가 구글 플레이 매출 6위를 기록하는 등 신작이 순위권에 진입하며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이 작품은 2019년 출시된 ‘트라하’의 세계관을 활용한 신작이다. 전작이 론칭 당시 매출 순위 선두권을 차지하며 대작 MMORPG의 면모를 과시한 만큼 이번 신작에 대한 기대치도 높았다는 것.

넥슨이 퍼블리싱을 맡은 전작과 달리 차기작은 개발업체가 자체 서비스에 도전한 것도 이목을 끌게 됐다. 이 가운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편의성과 무한 성장의 재미를 내세워 시장에서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이 신작이 상승 흐름을 탄 가운데 전작 ‘트라하’의 서비스를 종료키로 한 것도 화제가 됐다. 이는 전작에 대한 입지가 더욱 좁아진 가운데 신작으로의 선택과 집중에 나선 것으로도 풀이되고 있다. 이를 통해 상위권에서의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2X'

유엘유게임즈가 선보인 ‘2X’도 구글 매출 순위 10위를 기록, 첫 톱10위에 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론칭 전부터 배우 나문희와 프로파일러 표창원을 홍보모델로 내세워 유저 몰이에 공격적으로 나서왔다. 이 가운데 출시 후 꾸준히 상승계단을 밟으며 약 1주일 만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이 작품은 그리스 로마 신화와 북유럽 신화를 재구성한 세계관 기반의 MMORPG다. 초고화질 그래픽을 통해 몰입도 두 배, 빠른 성장으로 진행 속도가 두 배 빠르다는 특징을 내세웠다.

유엘유 측 관계자는 “막힘없는 성장과 무료 VIP 시스템을 도입한 점이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스 콘텐츠와 PK 전투 등이 포함된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뮤 오리진3'

이 가운데 기대를 모아온 신작의 출시도 앞두고 있어 MMORPG 시장에서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웹젠이 23일 선보일 예정인 ‘뮤 오리진3’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이 작품은 ‘뮤’ 판권(IP)을 활용한 신작으로, 언리얼 엔진4 기반으로 제작된 고품질 그래픽을 내세우고 있다. 시리즈 첫 비행 시스템을 도입하며 ‘뮤’ IP의 오리지널리티인 날개의 기능을 확대한 것도 특징이다.

앞서 시리즈 첫 작품인 ‘뮤 오리진’은 2015년 출시 당시 주요 마켓 매출 순위 1위에 올랐으며 2018년 ‘뮤 오리진2’ 역시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스테디셀러의 뒤를 잇는 신작이라는 점에서 시장에서의 흥행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 외에도 이스카이펀엔터테인먼트의 ‘데몬헌터’, 네오소닉스의 ‘에루아사가’, 나우플레이 ‘더프레이’ 등이 사전예약 신청 접수를 시작함에 따라 향후 MMORPG 장르 신작 경쟁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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