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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히트작 '지금 우리 학교는' 게임으로 나온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2-17

이키나게임즈(대표 배준호)는 네이버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 판권(IP)을 활용한 스토리 기반 어드벤처 게임(비주얼 노벨)을 개발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원작 웹툰은 학교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며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가 공개돼 전 세계 시청순위 1위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원작 스토리의 긴장감과 함께 감정적인 서사를 담아낼 수 있는 가장 적합한 게임 장르로 비주얼 노벨을 선택했다”며 “원작의 장점을 살린다면 누구나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비주얼 노벨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봤다”고 밝혔다.

선택지와 멀티 엔딩 등을 통해 원작 스토리 라인과는 다른 전개와 엔딩을 추가할 수 있다는 점도 비주얼 노벨의 매력이다. 선택에 따라 원작에서는 안타깝게 죽음을 맞이한 인물을 살릴 수 있다거나 혹은 큰 비중 없이 지나친 세세한 설정들이 결정적인 요소가 되는 등 상호작용에 따라 원작과 달라지는 진행이 게임의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것.

이 회사는 전체적인 사건 구성과 등장인물의 외모와 성격, 극중 역할은 원작을 충실하게 따르되 웹툰과 게임의 매체 특성을 고려해 세세한 부분에서는 텍스트를 읽는 재미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시나리오를 각색 중이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 스팀을 통한 PC 버전 우선 발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후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PS)4 등의 콘솔과 모바일까지 플랫폼을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IP인 만큼 게임 역시 다양한 언어의 현지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키나게임즈는 앞서 ‘선천적 얼간이들’의 게임화를 통해 네이버웹툰과 협력한 경험이 있다. 또 ‘세인트세이야’ ‘페어리테일’ 등 일본 만화 IP 기반 게임을 개발 및 일본 시장에서 선보이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역량을 쌓아온 업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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