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게임즈(대표 윤주호)는 올해 6월 플레이 투 언(P2E) 게임 '스텔라 판타지'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앞서 플라네타리움과 블록체인 퍼블리싱 파트너십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링게임즈는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킹스레이드'의 글로벌 서비스를 성공시킨 주요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2019년 설립한 개발업체다.

개발 중인 '스텔라 판타지'는 모바일과 PC로 수준 높은 액션을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캐릭터 컬렉션 RPG'를 표방하고 있다. 4인 파티의 실시간 공투로 차세대 액션과 전투의 재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팬터지와 SF 장르가 공존하는 세계에서 미소녀 캐릭터가 다양한 모험을 통해 성장한다. 캐릭터와 재화는 모두 대체불가능토큰(NFT)로 성장 및 거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캐릭터 컬렉션 RPG의 재미와 P2E 게임의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윤주호 대표는 "언리얼엔진4를 활용한 고품질 비주얼과 미소녀 3D 캐릭터의 화려한 액션을 체험하며 메타버스와 NFT 같은 디지털 자산을 획득하고 가치를 더하는 P2E 게임 트렌드에 새로운 모멘텀을 선보일 것" 이라 밝혔다.

블록체인 퍼블리싱 파트너 업체인 플라네타리움은 탈중앙 블록체인 게임 라이브러리인 '립플래닛'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기존 게임업체들이 중앙화 된 서버를 중심으로 게임을 서비스하는 것과 달리, 서버 없이 게임 운영이 가능한 환경을 지원한다.

립플래닛은 블록체인 게임 '나인 크로니클' 개발에 활용된 바 있다. 이 작품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제작 지원한 첫 탈중앙 게임으로, 앞서 해보기(얼리 엑세스) 론칭 이후 10만명이 넘는 유저 커뮤니티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