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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크래프톤 목표주가 줄하향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2-11

증권가에서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했다.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의 아쉬운 성과로 이 회사가 당초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11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날 유진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대신증권 등은 크래프톤 종목 보고서를 발표했다. 각 보고서에서는 이 회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한 비관적 평가 및 목표주가 하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유진투자증권은 이 회사의 4분기 영업이익이 당사의 추정치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4분기 계절성으로 기존 게임들의 실적이 부진했고 ‘배그: 뉴 스테이트’의 트래픽이 시장이 기대했던 수준만큼 올라오지 못한 점을 지목했다. 이와 함께 올해 실적도 “점진적인 성장이 기대되지만 큰 폭의 성장은 어려워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43만원으로 하향했다.

삼성증권은 중국 ‘화평정영’의 매출 감소와 비용 증가로 이 회사가 4분기 어닝쇼크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배그: 뉴 스테이트’의 실패로 내년도 이익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봤다. 아울러 모멘텀 회복 역시 늦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33만원으로 낮췄다.

메리츠증권은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68만원에서 55만원으로 19.1%를 하향"정했다. 이 회사의 영업이익률이 9.7%로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이유로 장병규 의장의 직원 주식증여로 인한 주식보상비, 펍지글로벌챔피언십 개최 비용 등을 거론했다. 다만 신작 출시를 통해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긍정적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이 회사는 전날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로 1" 8863억원, 영업이익 6396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무료 전환 및 라이브 서비스 개선으로 ‘배틀그라드’ 중심의 견"한 매출상승을 달성했다고 자평했으나 시장에서는 기존 전망치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아쉬운 실적으로 평가했다.

실적 이슈가 시장에 반영된 이날 이 회사 주가는 오전 11시 21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3.13% 하락한 25만 8000원을 기록 중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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