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대표 민용재)의 관계사 원이멀스는 3일 그래픽 스튜디오 봄버스를 흡수 합병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합병 이후 ‘원유니버스’로 통합 출범한다. 원유니버스는 의료, 마케팅, 게임, 플랫폼, 가상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메타버스 업체가 목표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치료제를 포함한 다이어트, 성형, 안과 등 의료 메타버스 사업을 전개한다. 또한 국내외의 유력 메타버스 플랫폼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사업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메타버스 원패키지 광고형 사업을 실시한다.

원유니버스는 VR 세계인 ‘심포니(가칭)’을 개발해 가상 부동산, 메타버스 데이팅, 교육,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봄버스가 지닌 게임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 향후 실생활과 메타버스를 연동하는 국내 유일의 라이프 커넥티드 메타버스를 구현한다.

민용재 원유니버스 대표는 "원이멀스는 국내 최고 VR 기술을 가진 미래기술 기업이며 봄버스는 넥슨과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는 물론 해외의 스퀘어에닉스, 넷이즈 등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둔 국내 1위 그래픽 스튜디오"라며 "두 회사의 합병으로 메타버스라는 미래를 준비하는 테크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