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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4분기 실적 발표 언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1-27

국내 주요 게임업체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가 내달 둘째 주부터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업체들은 지난해 성적과 함께 올해 주요 사업계획도 발표하며 사업행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7일 증권가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NHN,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등 주요 업체들은결산실적 공시예고를 통해 4분기 실적발표일을 안내했다. 대부분의 업체가 내달 중순께 일정을 잡고 있다.

내달 9일에는 NHN,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의 실적발표가 예고돼 있다. 이 중 카카오게임즈의 4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는 매출 3208억원, 영업이익 594억원이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25%, 영업이익은 257% 증가한수치다. 다만 이러한 수치"차 핵심 작품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하향 안정화 영향으로 당초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424억원, 영업이익 779억원을 거뒀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5%,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수치다. 글로벌 출시된 ‘미르M’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미르M’ 글로벌 버전은 블록체인 기능을 도입해 현재 대표 플레이 투 언(P2E) 게임으로 주목되고 있다.

NHN의 4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5076억원, 영업이익 292억원이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46% 개선이 기대되는 수치다. 기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다는 평가다. 성수기 효과로 결제 사업이 호"를 보인 가운데 게임도 힘을 보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후 15일에는 엔씨소프트, 펄어비스의 실적발표가 이어진다. 이 중 엔씨소프트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4분기에 매출 8000억원, 영업이익 2211억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41% 개선된수치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리니지W’가 대흥행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해당 실적 역시 당초 증권가에서 기대한 것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리니지M’ ‘리니지2M’ 등 기존 라인업의 매출 하향 안정화로 ‘리니지W’의 성과가일부 상쇄됐다는 분석이다.

펄어비스는 4분기 성적으로 매출 1124억원, 영업이익 202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6.4%, 영업이익은 1% 증가한 수치다. 장기간 신작 공백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존 라인업의 안정적 성과를 유지했다는 평가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출시가 당초 증권가가 예측한 일정보다 늦어 앞선 전망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외에도 아직 결산실적공시예고를 하진 않았지만 대부분의 업체들이 중순께 집중적으로 지난해 성적표를 발표할 것으로 예측된다.

주요 업체 중에선 넷마블이 지난해 4분기 매출 7626억원, 영업이익 711억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2.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수치다. 앞서 인수한 스핀엑스의 실적이 연결로 반영되지만 기존 작품의 하향 안정화 여파로 비관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크래프톤은 4분기 성적으로 매출 5851억원, 영업이익 2235억원이 예측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141% 개선이 예상되는 수치다. 기존 ‘배틀그라운드’ 판권(IP) 작품들이 안정적 성과를 유지한 가운데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까지 힘을 보탠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배그: 뉴 스테이트’의 경우 당초 높았던 흥행 기대감을 만"시키지 못한 상황이다.

아울러 넥슨이 지난해 자사 4분기 실적으로 매출 512억엔(한화 약 5377억원)~570억엔(5986억원), 영업이익 25억엔(262억원)~69억엔(724억원) 범위 내의 성과를 예상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4분기 다수의 업체가 호실적을 거두긴 했으나 높은 시장의 기대를 달성하지는 못한 것으로 판단하고있다. 이로 인해 실적발표일 큰 폭의 주가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 업체가 4분기 실적과 함께 올해 사업계획도 발표해 해당 내용 역시 주가에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봤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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