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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르4’ 새 게임 코인 하이드라 선봬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1-26

위메이드가플레이 투 언(P2E) 게임 ‘미르4’에신규 코인 ‘하이드라(HYDRA)’를 출시하며 경제 시스템에 획기적인 변화를 꾀한다. 디파이(De-fi) 서비스를 통해 유저들에게 더 많은 수익을 제공하고, 그동안 다중 계정 접속 및 봇 등의 꼼수로 부당 이득을 취한 유저들을 생태계에서 배제하기 위한 전략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지난 24일온라인 게임 ‘미르4’의 글로벌 버전에 더욱 발전된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경제 정책 ‘서울 스푸닝 2022’를 공개했다. 해당 정책의 가장 큰 골자는 기존의 게임 코인 ‘드레이코(DRACO)’의 상위 개념인 신규 게임 코인 ‘하이드라’의 출시다.

하이드라는 게임 내 시스템인 ‘위업 퀘스트’를 달성할 시 보상으로 제공되는 ‘귀갑석’과 드레이코를 재료로 정제할 수 있다. 캐릭터가 60레벨을 달성할 시 신규 위업 ‘히드라의 성역’이 오픈되며, 하루에 한 번 귀갑석을 위업 단계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위메이드는 이에 대해 봇을 통한 자동 사냥 또는 다중 계정으로는 귀갑석을 획득하는 단계에 도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 측은“하이드라는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가 일반 유저들의 플레이 경험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설계된 코인”이라며, “의도적으로 높은 허들을 제작해 게임의 경제적 주도권을 정당한 게임 플레이를 하는 유저에게 돌려주고, 게임 경제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장치”라고 설명했다.

하이드라는 최대 6000만개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 중 5000만개가 드레이코 및 귀갑석을 통한 정제로 만들어진다. 기본 재료로 드레이코 20개가 필요하며, 정제 비용으로 드레이코와 귀갑석 1개가 추가로 필요하다. 10만개의 하이드라가 만들어질 때마다 귀갑석을 비'해 정제에 필요한 비용이 늘어나게 된다.

5000만개의 하이드라 물량이 배정된 만큼 최대 500단계까지 필요 비용이 증가하며, 이로 인해 될 수 있는 한 빠르게 하이드라를 정제하는 것이 유리하다. 위메이드는 “초기 참가자에게 하이드라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복잡한 시스템”이라며 “이를 통해 하이드라를 더 일찍 축적해 큰 수혜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은 1000만개의 하이드라는 디파이 프로그램 참여 보상으로 제공된다. 위메이드는 이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최대 100만개의 하이드라를 지급하는 ‘하이드라 스테이킹 프로그램(HSP)’을 실시한다. 하이드라를 해당 프로그램에 예치할 시 새로운 하이드라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예치금이 묶이는 ‘락업’의 위험 없이 자유롭게 언스테이킹을 실시할 수 있다.

오는 2월에는 스테이킹 된 하이드라의 개수와 같은 수의 드레이코를 보너스로 제공하는 ‘HSP 101’를 실시한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의 연간 수익률(APR)은 라운드 당 5%로 전망된다.

획득한 하이드라는 미르4를 대표하는 게임 코인으로 사용되며,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딩 된 다양한 게임 및 코인과 상호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위믹스를 통해 가상 화폐처럼 현금화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미르4의 생태계가 진화하며 거버넌스 프로그램이 구현될 경우 하이드라는 의사 결정에 필요한 거버넌스 토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출시 첫 날인 현재 하이드라는 약 3.7위믹스(한화 약 2만 1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위메이드는 하이드라를 활용한 실시간 경매 입찰 시스템 ‘E-AXD 시즌1’, 드레이코를 활용해 입찰가를 점차 낮춰가는 더치 경매 시스템 ‘D-AXD’ 등 향후 서울 스푸닝 2022을 통해 전개할 다양한 프로그램의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향후 미르4를 비'해 위믹스 플랫폼의 경제 시스템의 발전을 꾀하고, 유저들에게 관심사를 제공해 생태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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