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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폭락 '쇼크'에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직원 달래기 나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1-25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크래프톤 주가가 공모가 대비 40% 이상 하락한 가운데 장병규 의장이 임직원 달래기에 나섰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장 의장은 이날 사내 게시판에 ‘우리사주를 가진 구성원들에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단기간에 주식 올리는 재주는 없지만, 장기간에 걸쳐 회사 가치를 올리는 일은 지금까지 해왔던 일이고 앞으로도 자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크래프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64%(1만 1000원) 내린 29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가 장중 및 종가 기준으로도 신저가를 기록한 가운데 공모가 대비 40% 넘게 떨어지면서 우리사주를 매입한 임직원 1인당 평균 손실 금액이 5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우리사주 매입을 위해 대출을 받은 직원들이 청산 기준가에 따른 반대 매매 위기에 놓인 것도 우려로 제기됐다.

장 의장은 "우리사주 참여는 개개인의 결정이기에 무한 책임을 질 수는 없다"면서도 "우리사주로 돈을 벌었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경영진의 일원으로 책임감을 무겁게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최우선 관심사는 우리사주 락업(보호예수)이 풀렸을 때 "금이라도 구성원이 돈을 벌었으면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단편적인 말들에 흔들리지 않고, 여러 측면을 고민·실행하는 경영진을 믿어주면 좋겠다고 강"했다.

크래프톤이 지난해 상장 직전 공개한 우리사주 보유량은 35만 1525주로, 공모가 49만 8000원에 배정받았다. 보호예수 기간에 따라 올해 8월까지는 해당 주식을 처분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장 의장은 현재 주가에 대해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것 같다면서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저"한 초기 실적을 비'해 미국의 긴축 정책 우려에 따른 증시 약세, 이와 맞물리는 투자자들의 부정적인 심리 등을 꼽았다. 크래프톤이 상장한 지 얼마되지 않아 주가 해석에 대한 혼돈도 여전히 있는 것 같다고 봤다.

그러나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장 의장은 부분 무료화 게임 중에서는 라이브 서비스를 하면서 더욱 커진 것들이 꽤 있다면서 이번 ‘배틀그라운드’의 무료화에 대한 초기 분위기를 언급했다.

그는 또 ”도전이 항상 성공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지치지 않고 배우고 도전하기를 반복하면 언젠가 좋은 실적으로 돌아온다“면서 ”시장 또한 마찬가지로, 항상 비가 올 것 같아도 결국 해가 뜨는 것이 시장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상황이 녹록하지는 않지만 모멘텀도 있으며 꾸준히 도전할 것이므로 중장기적으로는 분명히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정태유 기자 jungtu@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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