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1월 4주 온라인게임 순위를 보면 상위권에서의 경쟁 구도가 순위가 뒤집히는 사례가 반복되며 접전이 펼쳐지는 양상이 나타났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1월17일~1월23일) ‘리그오브레전드’의 PC방 점유율은 0.26% 감소한 47.91%를 기록했다. 이용시간도 6만 2914시간 감소한 585만 6515시간으로 집계됐다.
‘피파온라인4’가 한주 만에 한 계단 상승한 2위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서든어택’은 이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앞서 두 작품 간 점유율이 0.04%대의 격차를 보였으나 순위가 뒤집히며 0.11%로 더욱 큰 차이를 보이게 됐다.
‘배틀그라운드’는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4위로 반등에 성공했다. 앞서 무료화 서비스를 도입한 직후에는 힘이 빠지는 양상이 나타났으나 한주 만에 비교적 큰 폭으로 회복했다. ‘로스트아크’는 전주 대비 한 계단 하락한 5위로 떨어지며 서로 자리를 뒤바꾸게 됐다.
그 뒤로 ‘오버워치’ ‘메이플스토리’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등 6위부터 8위까지는 전주와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됐다. 이 가운데 ‘던전앤파이터’가 최근 새로운 전직 캐릭터 어썰트 추가 이후 강세를 이어가며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9위로 올라섰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전주 대비 한 계단 떨어진 10위로 약세 전환했다. 이후 11위 ‘발로란트’부터 14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까지 순위는 그대로 이어졌다.
또 ‘리니지’와 ‘카트라이더’가 서로 자리를 교체하며 각각 15위와 16위를 기록했다. 17위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사이퍼즈’는 전주와 동일한 자리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라인게임즈의 멀티플랫폼 게임 신작 ‘언디셈버’가 19위로 순위권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에이펙스 레전드’가 전주 대비 한 계단 떨어진 20위로 약세를 기록했다.
'언디셈버'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언디셈버’의 순위권 진입으로 모처럼 신작이 존재감을 나타낸 한주였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W’가 1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약세를 보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한주 만에 2위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리니지M’은 이에 밀려 전주 대비 한 계단 떨어진 3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리니지2M’이 전주와 동일한 4위를 유지했다.
‘블레이드&소울2’가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5위로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히어로즈 테일즈’는 전주 대비 한 계단 떨어진 6위로 약세 전환했다.
라인게임즈의 멀티 플랫폼 게임 ‘언디셈버’가 7위로 순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또 ‘메이플스토리M’이 8위로 이름을 올리는 등 차림표 변화가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나게 됐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원스토어의 중국산 게임 지원으로 지적을 받은 ‘기적의 검’은 전주 대비 두 계단 떨어진 9위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로블록스’는 한 계단 떨어진 10위로 약세 전환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피파온라인4M’이 돌연 선두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이에 밀려 한 계단 떨어진 2위에 랭크됐다.
원스토어에서도 ‘피파온라인4M’이 1위에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또 ‘히어로즈 테일즈’가 2위를 기록하는 등 기존 선두 경쟁 구도가 완전히 달라지게 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