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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넥엔터, 공모가 1만 3000원…내달 4일 상장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1-18

스코넥엔터테인먼트(대표 황대실)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 3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은 1716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총 신청 주수는 27억 4532만 5000주로 집계됐으며, 최종 경쟁률은 1725 대 1을 기록했다.

참여기관 중 약 99%가 희망범위 상단 이상(가격미제시 포함)으로 공모가를 적어냈으며 기존 공모가 희망밴드(9000~1만 2000원)를 초과한 1만 30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해 총 공모금액은 289억원으로 확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일반청약을 거쳐 내달 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이번 수요예측에서 이 회사는 가상현실(VR) 및 확장현실(XR) 콘텐츠 구현과 제작 기술, 그리고 VR 게임사업, XR 교육·훈련사업, XR 미래사업의 성장성 등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34억원을 기록했다. 또 영업손실 24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전년 동기 대비 손실이 30억원 감소하며 적자 회복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20년간 쌓아온 콘솔 게임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극사실적인 그래픽과 다인 플레이가 가능한 네트워크 기능이 적용된 FPS 콘텐츠를 기획제작한다. 앞서 2015년 ‘VR 멀미경감 기술’을 적용해 VR FPS ‘모탈블리츠’를 출시했다. 2017년에는 동일한 판권(IP)을 소니의 PS VR 기기로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해 글로벌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향후에는 메타(페이스북), 애플, 소니 등 글로벌 ICT 기업들이 고성능 신규 VR HMD 출시를 밝혀 VR 게임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가운데 내년까지 ‘모탈블리츠’ 세계관 기반 신작 게임 3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코넥은 VR 게임뿐만 아니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포함한 XR 기술을 기반으로 화학, 소방, 국방과 치안 등 실제와 동일한 수준의 트레이닝이 필요한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공간 기반 가상 현실 시스템과 콘텐츠를 개발한다.

특히 다수 인원이 동시에 가상현실 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대공간 XR 워킹 시스템’을 핵심 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2020년 국내 표준으로 제정됐으며 국제표준화기구(IEEE)에 표준화안으로 채택돼 글로벌 표준화가 진행 중이다. 또한, 가상공간의 규모와 참여자 수에 따른 이동 및 캐릭터 모션 추적의 정밀성 개발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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