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선데이토즈와 블록체인 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선데이토즈의 자회사 플레이링스, 플라이셔 등과도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선데이토즈 등 3개 업체는 위메이드의 위믹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캐주얼 및 소셜 카지노 게임을 선보이며 신시장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선데이토즈는 2012년 출시한 모바일게임 ‘애니팡’이 다운로드 3800만건을 기록했으며 최근 위메이드를 최대주주로 맞이했다. 현재 4개의 ‘애니팡’ 시리즈를 비'해 10여개 모바일게임을 서비스하며 캐주얼 게임 장르에서의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선데이토즈의 자회사 플레이링스와 플라이셔는 글로벌 소셜 카지노 시장에서 폭넓은 이용자를 확보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플레이링스는 2015년 ‘애니팡 맞고’를 시작으로 ‘애니팡 포커’ 등을 선보였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페이스북 인스턴트게임을 통해 HTML5 기반의 ‘슬' 메이트’를, 앱 마켓에서는 ‘일렉트릭 슬'’ 등 소셜 카지노 장르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2014년 설립된 플라이셔는 2015년 출시한 ‘락앤캐시 카지노’가 대표작이다. 게임 내 160여개의 다양한 슬'을 운영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