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14일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에 정규 시즌인 ‘시즌 1’ 개막을 비'해 1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즌 1은 지난해 11월 론칭 직후 시작됐던 프리 시즌을 종료하고 처음으로 열리는 정규 시즌이다. 총 2달간 진행될 예정이며, ‘브론즈’부터 ‘컨쿼러’까지 총 8개의 티어로 구성돼 있다. 다른 유저들과 경쟁을 통해 점수를 획득하며 티어를 높일 수 있다. 각 티어를 달성할 때마다 치킨 메달, 무기 스킨 등 다양한 보상이 지급된다.

이 회사는 신규 모드인 ‘익스트림 BR’을 출시했다. ‘트로이’ 맵을 기반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패스트 페이스’ 배틀로얄을 콘셉트로 제작됐다. 기존 맵보다 대폭 좁아진 안전 지역에 64명의 플레이어가 위치해 권총, 연막탄 등의 일정 장비를 지급받은 채로 시작한다. 시작과 동시에 두 개의 보급 상자가 드롭되며 이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격전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이 회사는 작품에 신규 보급 총기 ‘P90’을 선보였다. P90은 기관단총으로 빠른 연사속도를 지녀 근접전과 중거리를 다양하게 커버할 수 있다. 3배율의 스코프가 기본적으로 달려 있으며, 특수한 탄약인 5.7mm를 사용해 보급 또는 드론 상점으로만 탄약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DP-28과 베릴 M762의 신규 전용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추가했다.

이 회사는 내달 10일까지 글로벌 자동차 업체인 ‘부가티’와 콜라보레이션을 실시한다. 인게임 내에 전기 하이퍼카 ‘리막 네베라’가 등장하며, 콜라보레이션 차량 스킨, 의상 아이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