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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발로란트' 4.0 패치로 공세 박차 가한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1-12

라이엇게임즈가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자사의 온라인 게임 ‘발로란트’의 모멘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올해 역시 게임성을 더욱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변화를 가져가며 현재의 인기를 지속할 계획이다.

12일 라이엇게임즈는 전술 FPS 게임 ‘발로란트’에 ‘에피소드4: 디스럽션’을 포함한 작품의 4.0패치를 단행했다.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타격대 요원인 ‘네온’이 출시되며, 무기 및 맵 밸런스 "정, 경쟁전 환경 변화 등이 이뤄진다.

네온은 작품에 출시된 18번째 요원으로, 지난해 1월 선보인 ‘요루’에 이어 약 1년만에 추가되는 타격대 포지션이다. 생체 전기를 발산해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킬 역시 해당 콘셉트에 맞게끔 제작됐다. 빠른 움직임으로 적에게 접근해 킬을 올리는 것이 특징이다.

네온의 고유 스킬 ‘고속 기어’는 게이지 충전 형식이며 사용 시 이동 속도가 30% 증가한다. 사용 중 보" 공격 시 제트의 ‘순풍’ 스킬처럼 짧은 거리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해당 스킬 공개 당시부터 많은 유저들에게 오버 밸런스 우려를 샀으며, 테스트 서버에서 뛰어난 성능으로 악명을 떨치기도 했다.

구매 스킬로는 전방에 두 개의 장벽을 설치하고 그 사이를 넘어다닐 수 있는 ‘추월 차선’, 광역 범위에 뇌진탕을 일으키는 ‘릴레이 볼트’를 지니고 있다. 궁극기 ‘오버드라이브’는 사거리 제한이 없는 번개 광선을 발사할 수 있으며, 고속 기어 스킬이 자동 발동된다. 킬을 기록할 때마다 지속 시간이 재충전된다.

네온은 출시 초 팀의 선두에서 길을 여는 ‘엔트리프래거’ 포지션에 가장 적합하다고 평가되고 있다. 추월 차선을 통해 장벽을 설치하며 진입한 뒤 고속 기어를 통해 트리키한 플레이로 마주친 상대를 처치하는 플레이에 특화돼 있다. 또한 스킬의 잠재력이 높아 향후 다양한 전략에서 키 맨으로 쓰일 전망이다.

다양한 무기의 개선 또한 진행됐다. 근접 무기의 히트박스가 더욱 커져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해진다. 또한 효율 좋은 기관단총 ‘스펙터’의 원거리 교전 능력을 약화하기 위해 총구 반동을 키웠다. 기관총인 아레스의 연사 속도 상향, 가디언과 불독의 상향을 통한 소총 구매 효율성 증가 등이 함께 이뤄졌다.

라이엇게임즈는 바인드, 브리즈 등 공격과 수비 밸런스가 맞지 않는 일부 맵에 "정을 가했다. 수비 팀이 유리한 바인드의 경우 A 사이트 쇼트에 있는 장애물의 높이를 낮춰 공격 팀의 시야를 넓혔다. 공격 팀이 유리한 맵인 브리즈의 경우는 A 사이트 엄폐물 "정을 통해 수비 측에 수월한 환경을 제공하고, B 사이트 역시 엄폐물을 추가해 수비 측이 후퇴 및 재탈환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새롭게 시작하는 발로란트 경쟁전에 참여하기 위해서 앞으로 신규 유저들은 20레벨 달성이 필요하게 된다. 이는 발로란트가 2년차에 접어들며 다양한 맵과 요원들이 추가됐고, 유저들이 요원들과 맵을 충분히 익힌 다음에 경쟁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경쟁전의 5인 스쿼드에 대한 랭크 등급 패널티를 약화해 공정한 환경에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신규 무기 스킨인 ‘프로토콜 781-A’가 추가되고, 새로운 시즌을 맞아 배틀 패스가 갱신된다. 프로토콜 스킨은 어둡고 심각한 세계관에서 영향을 받아 매력적인 외관을 자랑하며, 많은 유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PC방 통계 사이트 ‘더 로그’에 따르면, 발로란트는 지난 2020년 12월 한달간 0.53%의 점유율에 그치며 다소 아쉬운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발로란트의 게임성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초등학생부터 성인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유저들이 게임에 참여하며 점유율이 수직 상승 중이다.

지난 11일 기준 발로란트의 PC방 점유율은 1.86%로 전체 게임 가운데 9위를 기록했다. 특히 톱10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이전에 비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발로란트의 이 같은 상승 곡선이 계속 된다면 국내 FPS 시장에서 ‘서든어택’ ‘오버워치’ 등과 함께 나란히 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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