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게임스튜디오(대표 최재영)는 내달 중 ‘블랙 클로버 모바일(가칭)’의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100명 내외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26일까지 카페를 통해 테스트 참가자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테스트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 작품은 일본 만화 및 애니메이션 ‘블랙 클로버’를 활용한 수집형 RPG로,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미려한 일러스트를 비',원작의 감성을 녹여낸 고품질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뿐만 아니라 귀여운 느낌을 살린 SD 캐릭터 등이 구현됐다.

이 회사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초반 임팩트와 게임성을 심도 있게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품 완성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한편 빅게임스튜디오는 최재영 대표가 지난해 10월 설립한 회사로, 현재 130명이 넘는 직원의 규모다. '재밌는 게임을 넘어 감동을 주는 게임을 만들자'라는 목표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