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주가가 크게 뛰었던 컴투스홀딩스와 네오위즈홀딩스가 연초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있다.

10일 컴투스홀딩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1%(1만 1800원) 하락한 18만 1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 주가는 내림세로 거래를 시작해 특별한 반등 없이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2월 30일 종가 기준 23만 7500원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으나 연초 증시 하락세에 큰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네오위즈홀딩스 주가 역시 6.27%(4800원) 하락한 7만 1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12월 29일 장중 10만원을 돌파했으나 이후 부침을 겪고 있다.

두 회사는 지난해 연말 각각 C2X, 네오핀 프로젝트를 통해 블록체인 시장 진출에 나서며 주가를 높인 바 있다. 일부에서는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약화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