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지난 7일 개발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프로젝트MOD’에서 개발팀과 콘텐츠 제작 공모전 ‘크리에이터즈 인비테이셔널 2021’ 참가자들이 함께 신년 파티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프로젝트MOD 내 ‘플레이 파티’ 월드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M팀, O팀, D팀 등 3개 팀으로 나뉘어 협동 미션을 수행했다. 첫 미션은 자신의 아바타에 물감을 묻혀 도화지에 색을 입히는 ‘MOD그리기’ 이벤트였다. 참가자들은 서로 대화를 주고받은 뒤 색칠, 음영 등을 고려해가며 MOD 글자를 만들었다.

두번째 미션은 사다리와 망치 등을 이용해 벌레 모양의 블록을 부수는 ‘블록 깨기’ 미션이었다. 대화를 통해 일부는 시간 제한이 있는 사다리를 만들고, 다른 쪽은 망치를 들고 블록을 깨며 협동해야 한다. 참가자들은 시간 제한에 맞춰 미리 옆에 사다리를 만들고 옮겨 타면서 모든 블록을 깼다.

넥슨은 미션 수행 완성도, 시간, 창의성 등을 고려해 완벽주의상, 아이디어상, 그냥즐겨상 등 다양한 상을 시상했다. 참가자들은 부상으로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 해피콘 교환 쿠폰, BBQ 황금올리브 세트 등을 받았다.

신민석 프로젝트MOD 디렉터는 “작년 한 해 ’크리에이터즈 인비테이셔널 2021’ 크리에이터 분들께서 보여주신 작품들이 너무나도 창의적이고 뛰어나서 놀랐고 올해도 ‘프로젝트 MOD’와 즐거운 추억을 만드셨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2022 플레이 파티’ 외에도 더욱 즐거운 이벤트로 찾아 뵙겠다”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