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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 제시한 주요 게임주 목표주가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1-04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게임주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증권가에선 주요 업체의 목표주가를 현재가 대비 훨씬 높은 가격을 제시해 관심을 높이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증권가에서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게임업체의 목표주가를높게 책정해 주목된다. 이러한 전망의 근거로플레이 투 언(P2E) 사업 본격화를 비'해 신작 출시에 따른 실적개선, 기존 작품의 안정적 성과 지속 등 다수의 요인을 제시했다.

3일 기준 게임 대장주인 크래프톤의 증권가 목표주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는 64만 8182원이다. 이는 같은 날 종가대비 무려 40.9% 높은 수치다. 이 회사의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는 진단인 것.

대표작 ‘배틀그라운드’ 판권(IP) 작품의 안정적 성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펍지 유니버스 기반 성과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약세를 보여 새해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일지 특히 주목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로는 102만 9333원이 컨센서스로 제시되고 있다. 3일 종가 기준 54.3% 높은 수치다. 이 회사는 지난해 초 주가 100만원대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이후 ‘블레이드&소울2’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보이며 주가가 대폭 하락했다. 11월 출시된 ‘리니지W’가 대성공을 거두며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전 고점을 회복하진 못했다.

증권가에선 올해에도 ‘리니지W’의 흥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P2E 사업이 본격화되며 이 회사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 회사의 경우 탄탄한 MMORPG 라인업을 갖춰 P2E 사업 전개에 강점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넷마블의 목표주가로는 15만 5923원이 제시됐다. 3일 종가대비 22.2% 상승여력이 있다고 증권가가 보고 있는 것.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머지 쿠야 아일랜드’ 등 3개의 신작을 출시하는 한편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서비스 지역 확대에 나선다. 또한 연초 다양한 라인업을 포함한 설명회도 갖는다는 계획인데 NFT 관련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업체들뿐만 아니라 중견 업체들도 현재가 대비 주가 상승여력이 높다는 의견이다. NHN 목표주가로 5만 4656원(3일 종가 대비 25% 상승여력), 펄어비스 14만원(4.47%), 카카오게임즈 12만 5000원(34%), 위메이드 18만 7500원(1.9%), 웹젠 3만 3500원(10%) 등이 제시된 것.

컴투스홀딩스(목표주가 18만 4000원)와 네오위즈(3만 3800원)는 전날 기준 현재가가 목표주가를 넘은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각 업체가 급격한 주가변동을 보였으나 새롭게 증권가 전망이 제시되지 않아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여겨진다.

업계에서는 대부분의 게임주가 현재가 대비 주가 상승여력이 높다는 판단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현재가와 목표주가 사이의 차이가 크지 않거나, 이미 돌파한 업체들의 경우 곧 새로운 목표주가가 제시되며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게임주가 강세를 보일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인 것.

다만 일각에서는 게임주의 실제 변동이 증권가의 목표주가를 크게 넘거나 미달하는 경우도 많다며 실제 투자에는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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