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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새해 주목할 만한 게임 기대작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1-04

임인년 새해에도 게임시장에는 기대작으로 꼽히는 작품들이 봇물처럼 쏟아지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이를 통해 각 업체가 괄목할 만한 실적개선을 달성하는 한편 시장 전체 크기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넷마블, 넥슨,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컴투스홀딩스, 라인게임즈 등 다수의 업체들이 신작 출시에 나선다. 각 업체가 준비 중인 작품은 모두 흥행 기대작으로 꼽히며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넷마블은 상반기 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머지 쿵야 아일랜드’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등 3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현재 시장의 관심이 높은 것은 ‘세나 레볼루션’이다. 이 작품은 ‘세븐나이츠’의 판권(IP)을 활용한 게임이다.

이 작품은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사라진 후 혼돈의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사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원작 특유의 화려한 연출과 그래픽에 다채로운 무기 사용, 영웅변신 등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한다. 지난 2019년 지스타 출품 이후 수년간 시장 기대작 중 하나로 꼽혀왔다.

동일 IP를 활용한 ‘세븐나이츠2’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 등이 모두 흥행에 성공해 이 작품 역시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또한 이 작품의 경우 ‘세나2’ 보다 분위기적인 측면에서 원작과 가까운 모습을 보여 기존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이 회사는 연초 라인업 발표회도 갖는다는 계획이다. 기존에 공개된 작품 외에도 다양한 라인업이 공개, 출시되며 이 회사가 올해 두드러진 실적 상승에 성공할 수 있다는 평가다.

넥슨은 올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프로젝트D’ ‘마비노기 듀얼’ 등 무려 10개 작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각 작품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 중 ‘던파 모바일’이 특히 주목되고 있다. 이 작품은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이 작품은 1분기 출시 예정이다. 당초 지난해 중국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흐지부지되며 국내에 먼저 론칭되게 됐다. 이 작품 역시 원작의 인지도가 워낙 높아 출시 초반 유저들의 관심을 쉽게 끌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당초계획보다 추가적인 개발기간이 주어져 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제공할 것으로 여겨진다.

펄어비스의 ‘붉은사막’도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이 작품의 경우 아직 구체적인 출시일자가 공개되진 않았다. 하지만 올해 출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업계는 진단하고 있다. 이 작품은 당초 지난해 4분기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일정이 지연된 것. 이 회사의 경우 국내에서 손 꼽히는 개발력을 갖춰 일정지연이 1년 이상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이 작품은 지난 2019년 타이틀이 처음 공개됐다. 이후 지스타, 더 게임 어워드, 게임스컴 등에 영상이 공개되며 국내외 유저들의 큰 반향을 일으켰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는 것.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가디스오더’ ‘에버소울’ 등 다수의 작품을 준비 중이다. 이 중 시장의 관심이 높은 것은 ‘우마무스메’다 이 작품은 서브컬쳐 장르 게임으로 앞서 출시된 일본에서 매출 최정상권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국내에서는 서브컬쳐 장르가 큰 주목을 못 받았지만 근래 다수의 작품이 큰 성공을 기록하며 주류 장르로 부각됐다. 마니아 유저들의 큰 호응을 바탕으로 흥행이 예측되는 상황이다.

컴투스홀딩스는 하반기 ‘월드 오브 제노니아’를 출시한다. 이 작품은 ‘제노니아’의 판권(IP)을 활용한 MMORPG다. 블록체인 게임으로 개발돼 특히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원작 ‘제노니아 시리즈’에 향수를 가진 국내외 유저들이 많아 손쉽게 초반 유저모객이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라인게임즈는 오는 13일 ‘언디셈버’를 출시한다. 이 작품은 룬 헌터의 이야기를 다루는 핵 앤 슬래시 액션 RPG다. 플로어를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로 즐길 수 있다. 멀티플랫폼 지원으로 폭 넓은 유저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사전예약자 300만을 돌파하며 구체적인 흥행 가능성을 제시했다. 유저들 역시 이 작품을 유명 게임 ‘디아블로’와 비견하며 높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외에도 각 업체가 다수의 작품을 출시하거나 아직 일정이 구체화되지 않은 시장 기대작들이 연내 론칭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각 업체의 개발이 지연, 신작 공백이 이뤄졌던 만큼 올해 기대작 공세 행보는 더욱 주목되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각 업체가 핵심 작품을 쏟아내며 두드러진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에도 코로나19가 이어지며 게임을 즐기기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돼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한국 업체들의 대작 공세가 이뤄지며 해외 업체에 넘겨줬던 내수시장 점유율도 많이 되찾을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일부에서는 각 업체의 작품이 비슷한 시기에 쏟아지며 치열한 시장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봤다. 이를 통해 각 업체의 기대작 중 흥행에 성공하는 것은 극히 일부일 수 있다는 것. 다만 다른 일각에서는 각 작품이 게임성은 물론 플랫폼도 다르다며 공멸이 아니라 시장 전체의 크기를 키우는 공존에 성공할 수도 있다고 봤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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