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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PC방 이용률 16.13% … 전년比 2.22%p ↓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1-03

지난해 전국 PC방 평균 이용률이 16.13%를 기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운영제한과 감염을 우려한 이용자들의 매장 방문심리가 위축되며 코로나19 발생 첫 해보다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3일 PC방 게임전문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PC방 이용률은 16.13%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22% 포인트(p) 감소했으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7.63% p 줄어든 수치다.

폭염 등 이례적인 기상이변 때 2%p 내외, 명절연휴 때 3~4%p 내외의 변동이 나타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락폭은 더 크게 평가된다. 코로나19 발생 첫 해인 2020년에도 PC방 이용률이 급감했으나 지난해에는 확진자가 급증하며 더 큰 하락세를 보였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 등 모처럼 흥행 신작이 출시되기도 했으나 악화된 상황을 모두 막기에는 역부"이었다.

기간별로는 1월 이용률 16.1%, 2월 17.97%, 3월 16.02%, 4월 15.33%, 5월 16.89%, 6월 16.2%, 7월 17.1%, 8월 15.97%, 9월 16.46%, 10월 16.3%, 11월 15.88%, 12월 13.56%를 기록했다. 이 중 12월은 코로나19 확산 및 오미크론 변이와 오후 10시 이후 운영제한 문제로 전년동기 이용률이 급감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28%로 지난 한 해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전북 18.27%, 광주 18.06% 등 非 수도권 지역이 상위권 등수를 차지했다. 수도권인 서울은 16.13%, 경기 14.49%, 인천은 15.1%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수도권에 비해 환자 수가 적은 非수도권 지역이 상대적으로 악영향을 덜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가장 이용률이 적었던 지역은 강원으로 12.85%에 그친다. 강원 지역의 경우 군장병의 매장 이용이 많은 편인데 코로나19에 따른 외출 및 외박금지, 위수지역 폐지 영향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동안 PC방 매장의 악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이미 PC방 야간운영을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간 연장돼 시행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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