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지난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첫주 온라인게임 순위를 보면, 전반적으로 큰 변동 없는 상황이 계속되는 한주였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12월27일~1월2일) ‘리그오브레전드’의 PC방 점유율은 0.47% 감소한 44.29%를 기록했다. 반면 이용시간은 32만 3950시간 증가하며 반등세를 보였다.

그 뒤로 2위 ‘피파온라인4’부터 6위 ‘오버워치’까지는 점유율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2위 ‘피파온라인4’의 이용시간이 증가한 가운데 3위인 ‘서든어택’은 감소세를 보이며 서로 격차가 벌어지기도 했다.

겨울 업데이트 공세에 본격적으로 들어간 ‘메이플스토리’가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한 7위로 비교적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에 밀려 ‘디아블로2: 레저렉션’과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각각 한 계단씩 하락하며 8위와 9위에 랭크됐다.

이후 10위 ‘발로란트’를 비'해 15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까지 전주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16위에 올라섰고 ‘카트라이더’가 한 계단 떨어진 17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사이퍼즈’가 18위로 전주와 변동 없는 순위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가 4계단 상승한 19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했으며 ‘디아블로3’는 이에 밀려 한 계단 떨어진 20위에 랭크됐다.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전반적으로 선두권의 변동 없이 지나가는 한주가 됐다. 이 가운데 앞서 순위권에 재진입한 작품들의 강세가 이어지는 양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W’가 9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3주 연속 2위를 지켜냈다. 그 뒤로 ‘리니지2M’과 ‘리니지M’이 각각 3,4위를 유지, 미묘한 변동 속 4강 구도를 그대로 이어갔다.

또 앞서 급상승세를 보인 ‘로블록스’가 2주 연속 5위를 차지하며 상위권 고착 현상이 더욱 심화되기도 했다. 순위권에 재진입한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전주 대비 3계단 상승한 6위로 강세를 이어갔다.

‘히어로즈 테일즈’는 전주와 동일한 7위를 유지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 8위로 순위권에 다시 이름을 올리며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 뒤로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원스토어의 중국산 게임 지원으로 지적을 받은 ‘기적의 검’은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9위를 차지했다. ‘블레이드&소울2’는 전주 대비 4계단 떨어진 10위를 기록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리니지M’이 돌연 1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앞서 4주 연속 선두를 지켜온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2위로 밀려나게 됐다.

원스토어에서는 ‘블루 아카이브’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또 ‘삼국지 전략판’과 ‘히어로즈 테일즈’도 각각 2,3위를 유지하며 선두권 변동 없는 한주를 보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