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들이 2022년 새해를 기념해 다채로운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넷마블은 내달 15일까지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에서 새해맞이 로그인 보너스 이벤트를 갖는다. 같은 기간 신년 룰렛 이벤트, 12일까지는 나코루루와 호타루의 새해 소원 응원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이 회사의 다른 작품인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에서는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새해맞이 주사위 이벤트를 펼친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에서는 이날부터 내달말까지 연말과 새해를 함께 기념하는 연말연시 특별상품 판매에 나선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V4’ ‘카운터사이드’ 등에서 신년맞이 이벤트를 갖는다. 이 중 ‘던파’에서는 범 내려온다, 복이 내려온다와 근하신년 새해 기획전 등이 열린다. 출석 및 특정시간 접속 유지 등을 통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V4’에서는 아듀 2021, 웰컴 2022 핫타임& 접속선물 프로모션이 전개된다. 내달 6일까지 실루나스, 루나트라 등의 필드에서 핫타임 혜택이 제공된다. 또 기간 중 출석을 통해 아이템도 제공된다. ‘카운터사이드’에선 신년 출근체크, 새해 소망을 나눠보아요 이벤트가 열린다. 작품 접속 및 커뮤니티에 글을 남기면 보상이 지급된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 ‘리니지2M’ ‘블레이드&소울2’ 등에서 신년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 중 ‘리니지W’에선 내달 12일까지 새해맞이 특수 상인이 등장한다. 해당 상인으로부터 폭죽과 일반 변신카드, 일반 마법인형 카드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리니지2M’에선 2022복주머니가 판매되며, 31일과 내달 1일 접속 유저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블소2’에선 신년맞이 데일리 패스, 신년맞이 문파 레이드 등을 통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에픽세븐’에서 아듀 2021, 웰검 2022 프로모션을 펼친다. 기간 중 장비해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경험치 획득, 골드 획득, 토벌 제작 재료 드랍률이 상승하는 버프가 제공된다. ‘마술양품점’에선 내달 4일까지 게시판에 새해소망을 양식에 맞춰 게재하면 GM 리지의 선물상자를 제공한다. 또한 참여 유저 중 추첨을 통해 멀린 그립톡도 선물한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에서 희망찬 새해 맞이, 소망이 담긴 상자 등의 프로모션을 펼친다. 모험에 필요한 아이템이 담긴 특별 쿠폰이 지급된다. 또한 새해 맞이 타종을 즐길 수도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에선 새해 맞이 출석 이벤트, 선택 임무 이벤트 등이 열려 참여를 통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가디언테일즈’ ‘그랜드체이스’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에서 신년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 중 ‘가디언테일즈’에선 새해 카운트다운 누적 출석 이벤트를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 돌려라 빙고보드, 픽업 소환 이벤트 등을 개회한다. ‘그랜드체이스’에선 28일부터 내달 11일 사이 접속을 통해 하루에 한 번 아르카나 1장을 얻을 수 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선 연말 연기 기념 스페셜 핫타임 이벤트가 열린다. 기간 중 골드 및 아이템 획득량 추가에 버프가 적용된다.

위메이드는 내달 19일까지 ‘미르4’에서 이은의 소망의 냄비 이벤트를 갖는다. 기간 중 출석을 통해 희귀 석유, 희귀 설삼 등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 각 지역에서 몬스터를 사냥하고 소망 편지를 얻을 수 있다. 획득한 소망 편지는 소망의 냄비, 소망의 보합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카루스’에서는 1월 이카데이 이벤트가 열린다. 접속을 통해 7주년 이카데이 영약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캐시를 충정할 때 충전금액의 10%가 추가 지급되며 특별 이벤트 상점도 이용할 수 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서 신년맞이 전설 룬 제작 강화 이벤트를 펼친다. 내달 30일까지 룬, 아티팩트, 연마석 등을 획득할 때 포인트가 지급된다. 또 미션을 통해서도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획득한 포인트를 사용해 룬을 제작할 수 있다. ‘컴투스프로야구 2021’에서는 2022시즌 대비 오프시즌 타격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이 외에도 다수의 업체들이 자사 작품을 대상으로 신년 이벤트를 개최하거나 앞서 이뤄진 겨울 이벤트를 지속하며 유저 모객에 집중한다. 업계에서는 게임업계의 치열한 유저모객이 연초부터 이뤄지는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내년에 평일연휴가 적어 유저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게임업체들의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봤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