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손창욱 미투젠 이사회 의장, 김정호 "프소프트 대표.

미투젠은 이사회를 열고 "프소프트 지분 51%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는 "프소프트를 자회사로 편입해 PC 게임 개발 역량 강화 및 게임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2018년 설립된 "프소프트는 액션 RPG와 전략 TPS 게임을 주력으로 개발하고 서비스하고 있다. 네오위즈 PD 출신인 김정호 대표와 엔지니어 및 기획 등의 경험을 쌓은 인력들로 구성됐다.

"프소프트는 지난해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 ‘가디언즈 오디세이’를 싱가포르를 포함한 7개국에 소프트 론칭했다. 현재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판권(IP)을 활용한 캐릭터 수집형 액션 RPG를 개발 중에 있다.

특히 언리얼 엔진 기반 TPS 장르의 신작 ‘리프트 스위퍼'가 지스타에서 부산인디커넥트 쇼케이스 전시작으로 선정되는 등 개발력과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프소프트는 ‘리프트 스위퍼’의 글로벌 플랫폼 스팀 버전을 내년 상반기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손창욱 미투젠 이사회 의장은 “"프소프트의 검증된 개발력과 게임 IP를 확보해 게임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향후 "프소프트의 게임들도 미투온 그룹의 메타버스 블록체인 플랫폼 ‘미버스(MEVerse)’와 연동해 글로벌 플레이 투 언(P2E) 게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