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위메이드 내년에도 '미르' IP 공세 이어간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2-28

올해 ‘미르4’ 국내외 성과로 큰 성장을 달성한 위메이드가 내년에도 ‘미르’ 판권(IP) 공세를 이어간다. 기존 작품에 새 콘텐츠와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신작 출시에도 나서며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관련업계에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최근 ‘미르4’의 비천 약탈 티저 페이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페이지에는 작품의 주요 캐릭터들이 비천성을 향해 공격을 준비하는 모습과 2022년 1월 커밍 순이라는 문구가 기재돼 있다.

이와 관련해 유저들은 큰 관심을 기울이며 새로운 전쟁 콘텐츠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앞서 이 회사가 작품 1주년 특집방송을 통해 서버 내의 전투와 전쟁을 넘어서 서버 간의 전투, 월드 간의 전쟁으로 플레이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다른 서버의 비천성 재화를 약탈하는 서버 간 경쟁 시스템을 짧은 영상도 공개했었다.

이러한 새 콘텐츠가 내년 1월부터 빠르게 도입되는 것. 이에 대해 업계에선 MMORPG에서 RvR은 유저의 몰입을 극대화하는 중요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존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한편 신규, 복귀 유저 증가에도 긍정적 성과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앞서 이 회사가 선보인 비천 공성전, 비곡 점령전 모두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블록체인 기능이 도입된 ‘미르4’ 글로벌 버전에서는 새로운 경제 시스템이 준비되고 있다. 아이템 경매시스템인 AXD를 잉글리쉬 방식과 더치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내년 2월에는 디파이 전용토큰 HYDRA의 제련 개시와 드레이코를 이자로 지급하는 HSP101도 공개된다. 이 작품의 플레이 투 언(P2E) 및 대체불가능토큰(NFT)와 맞물리며 보다 고도화된 경제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미르4’ 글로벌 버전에 대한 해외 유저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미르의전설’ 판권(IP)을 활용한 신작도 준비되고 있다. 이 회사는 내년 1분기 중 ‘미르M: 뱅가드&배가본드’ 출시에 나설 예정이다. 이 작품은 ‘미르의 전설’의 그리드 쿼터뷰 방식에 ‘미르4’의 최신 게임 시스템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적용한 게임이다. 국내에서 작품성을 검증 받은 후 연말 글로벌 출시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국내에서 ‘미르의전설’ IP인지도가 워낙 높기 때문이다. 근래 아이스버드게임즈에서 출시한 동일 IP 활용작 ‘미르의전설2: 메모리즈 오브 미르’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10위권 순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앞서 출시된 ‘미르의 전설2 어게인 : 다시 시작되는 전설’ ‘미르의 전설2 : 사북쟁탈’ 등 다수의 ‘미르’ IP 활용작이 모두 준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향후 해외 시장도 기대감을 얻고 있다. 기존 ‘미르의전설’은 한국과 중국 등 주로 동아시아 지역에서 인기가 컸다. 하지만 ‘미르4’를 통해 ‘미르’의 인지도가 글로벌 전역에 확산돼 있는 것. 특히 ‘미르M’을 글로벌 출시 버전에는 고도화된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져 전작과 마찬가지고 해외 유저들의 선풍적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미르’ 관련 사업으로 큰 성장을 보인 이 회사가 내년에도 공세를 이어가며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는 것. ‘미르4’의 국내외 성과 반영으로 올해 이 회사는 매출 3368억원, 영업이익 1374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66% 상승,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것이다.

주가 부문에서는 1월 4일 1주당 3만 8150원에서 전날 17만 2000원의 변동을 보였다. 앞서 이 회사가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에 나선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3만 8150원이 34만 4000원이된 셈이다. 업계에서는 ‘미르’ IP 관련 사업을 비'해 블록체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위메이드가 기업외형을 크게 늘려나갈 것으로 봤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