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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e스포츠 2022년 로드맵 발표 … 월드 챔피언십 확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2-20

블리자드는 내년에 온라인게임 '하스스톤' e스포츠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포맷 변경을 비'한 시스템 변화에 나선다. 특히 월드 챔피언십의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그랜드마스터즈를 폐지하는 등의 다양한 변경을 예고했다.

20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내년에 진행할‘하스스톤’의 e스포츠 대회 로드맵을 발표했다. 블리자드는 이에 앞서 “하스스톤 e스포츠는 그동안 전세계 선수들이 한데 모여 모두가 사랑하는 게임을 통해 유대감을 다지고, 서로의 열정과 실력을 기념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하스스톤 e스포츠가 지닌 의의에 대해 밝혔다. 또한 하스스톤 e스포츠가 지닌 커뮤니티 정신을 더 크게 꽃피운다는 목표와 함께 대회의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측면에서 이번 e스포츠 포맷의 변화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먼저, 하스스톤 e스포츠 생태계의 핵심 대회인 ‘마스터즈 투어’ 대회의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 내년 개최되는 총 6번의 마스터즈 투어 대회와 함께, 여름과 가을 중 두 차례의 ‘마스터즈 시즌 챔피언십’을 새롭게 신설한다.

마스터즈 투어의 예선전 횟수는 투어 1회 당 60번으로 감소하지만, 등급전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초청장의 수가 150장으로 늘어난다. 등급전을 통해 하스스톤 e스포츠에 참가하는 것이 편한 선수들은 더욱 효율적인 시간 관리가 가능해진다.

마스터즈 시즌 챔피언십은 전반기 마스터즈 투어 3개 대회와 후반기 마스터즈 투어 3개 대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반기 대회를 통해 마스터즈 여름 챔피언십 대회 출전권이, 후반기 대회를 통해 마스터즈 가을 챔피언십 대회 출전권이 각각 주어진다. 각 마스터즈 대회 우승자 3명과 함께 가장 많은 경기 승수를 쌓은 13명 등 총 16명이 마스터즈 시즌 챔피언십에 진출하게 된다. 각 대회는 5만 달러(한화 약 60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으며, 상위 4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선수 8명이 월드 챔피언십 티켓을 손에 넣는다.

그랜드마스터즈는 더 폭넓은 하스스톤 e스포츠 생태계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2022년을 끝으로 폐지된다. 첫 시즌은 2월과 3월 중 4주에 걸쳐 진행되며 48명의 출전자들이 월드 챔피언십 티켓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그랜드마스터즈 마지막 대회인 ‘시즌 2 그랜드마스터즈: 라스트 콜’은 각 지역별 4강 선수 12명 및 2022년 첫 세 차례의 마스터즈 투어에서 가장 많은 포인트를 기록한 네 명 등 총 16명이 하나의 글로벌 지역에 경쟁하게 된다.

하스스톤 최강자들이 맞붙는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은 종전 8명의 참가자로 진행됐으나 내년부터 16명으로 더욱 확대 개편된다. 당초 유럽, 미주, 아시아태평양 등의 그랜드마스터즈 우승자들이 참여하는 대회였으나 내년부터는 마스터즈 시즌 챔피언십 대회를 통해 8명이 추가로 참가하게 됐다.

마스터즈 투어의 모든 대회는 온라인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세에 따라 마스터즈 가을 챔피언십과 월드 챔피언십은 오프라인 이벤트로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하스스톤 e스포츠는 “향후 몇 달간 오프라인 이벤트 진행 가능성에 대한 소식을 지속적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2022년 중 총 상금 50만 달러(한화 약 6억원)를 놓고 신규 대회 ‘전장: 로비 레전드’가 펼쳐진다. 각각의 로비 레전드 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미주, 유럽 및 중국 지역에서의 등급전 최상위 선수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이벤트로 치러진다. 대회 및 예선전 일정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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