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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포션 게임 퍼블리싱 영역 확대 ‘눈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2-18

블루포션게임즈가 퍼블리싱 분야로 게임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 진출을 적극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정재목)는 젤리스노우스튜디오와 ‘월드 오브 워페어: 1942 배틀쉽’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작품은 내년 1분기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이 회사는 그간 ‘에오스’ 판권(IP)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에오스 블루’ ‘에오스 레드’ 등을 서비스해왔다. 이러한 가운데 내년 1분기부터 퍼블리싱 영역에도 발을 내딛는 것.

시장에서는 이에 대해 단순히 작품을 하나 더 서비스하는 수준이 아닌 라인업이 대폭 보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 2018년 10월 설립 후 이듬해 8월 모바일 게임 ‘에오스 레드’를 출시해 대흥행을 기록했다.

구글 플레이 출시 후 이틀 만에 매출순위 집계가 이뤄졌고 이와 동시에 2위를 기록한 것. 당시 업계에서는 중소업체의 이례적인 흥행이라 평가하며 향후 행보에 집중했다. 작품의 인기도 일회성이 아닌 비교적 장기적으로 지속했다. 자회사의 흥행에 힘입어 모회사 미스터블루의 주가와 실적 역시 크게 상승했다.

이후 ‘에오스’ IP 활용작품을 해외 시장에 출시하긴 했으나 신작 부문에서는 잠잠한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퍼블리싱 작품으로 다시 시장 도전에 나서는 것.

업계에서는 앞서 이 회사가 ‘에오스 레드’를 통해 수 많은 유저가 몰리는 흥행작을 서비스한 경험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경험이 차기작 서비스에도 충분히 발휘되며 안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

또한 이번 퍼블리싱이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닌 향후 추가적인 계약을 통해 라인업이 대폭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 회사와 모회사 미스터블루의 경우 흥행성이 검증된 ‘에오스’를 비'해 인기 만화, 소설 등의 수 많은 IP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게임을 비'한 콘텐츠 시장에서는 인기 IP의 보유 여부가 큰 강점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IP를 다른 업체가 게임으로 만들고 이를 이 회사가 퍼블리싱하는 방향도 예상할 수 있다는 것.

이 회사 역시 "‘월드 오브 워페어: 1942 배틀쉽’을 시작으로 재미있고 즐거운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퍼블리싱 사업 전개 의사를 밝힌 것.

아울러 향후 대체불가능토큰(NFT) 진출 가능성도거론되고 있다. 한양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동사(미스터블루)는 웹툰과 게임 IP를 활용한 NFT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웹툰 및 게임 사업을 모두 영위하는 만큼 NFT 사업의 범위는 넓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회사 미스터블루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이 중 게임부문에 대한 전망은 블루포션게임즈에 해당하는 부문이다.

이어 “NFT가 촉발한 게임 산업의 급변 속 동사는 자체 보유 IP를 활용해 다양한 수익구"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웹툰 및 게임 IP를 활용한 자체적인 NFT 사업은 물론 룽투코리아 등 관련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수익배분 형태의 IP 사업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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