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선데이토즈 대표.

선데이토즈(대표 김정섭)는 온라인을 통해 송년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2009년 설립 이래 13년째를 맞이한 이번 송년회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인터넷 방송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송년회로 진행됐다. 사옥 내 카페를 스튜디오로 생중계됐으며 김정섭 선데이토즈 대표와 진행자 등 최소 인원이 방송을 운영하며 비대면 행사로 치러졌다.

김 대표는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와 심화되는 경쟁 속에서 올해도 안전과 성장을 영위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 신작들이 출시될 내년에도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전했다.

송년회에서는 지난해 자체 개발해 선보인 경품 추첨 프로그램 ‘선토 럭키머신’이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다시 등장했다. 또 다수의 선물이 친환경 제품으로 구성해 기업의 환경, 사회적 책임을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행사를 준비한 나윤수 선데이토즈 팀장은 “재택근무 등 비대면 업무 진행, 새로운 기업문화의 안착을 공유하는 자리로 온라인 송년회를 준비했다”면서 “내년에도 안전하게 기업, 개인의 동반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해 6년 만에 연간 매출 1000억원에 복귀했다. 올해 3분기까지는 매출 758억원을 기록했다. 재택 및 비대면 업무 환경 확대에도 매출 공백 없이 한해를 보내게 됐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지난 2분기 플레이링스 등 자회사 합병에 이어 지난달 소셜 카지노 개발사 플라이셔를 인수했다. 내년 기존 게임들의 서비스 확대와 대체불가토큰(NFT) 등 트렌드 기술을 적용한 신작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