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14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4주간 매주 화요일에 ‘글로벌 e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 e스포츠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주요 글로벌 이스포츠 종목사와 게임단,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국내외 전략 및 향후 계획 등을 듣는 심포지움이다. 1회차인 14일에는 술탄 알 리야미 투포54 e스포츠 총괄이 참석한다. 2회차인 21일에는 빈센트 왕 텐센트게임즈 글로벌 e스포츠 총괄, 3회차인 내년 1월 4일에는 아놀드 허 젠지e스포츠 한국 지사장을 초청한다. 4회차인 1월 11일에는 나즈 알레타하 라이엇 게임즈 글로벌 e스포츠 총괄이 강연자로 나선다.

강연 이후에는 국내 e스포츠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들과 강연자들의 실시간 토론 및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토론회는 구로구 ‘스테이지 9D’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프라인 관객을 받지 않는다.

이상헌 의원은 “글로벌 이스포츠 시장이 나날이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라면서, “이런 상황에서는 현재의 판도를 면밀하게 파악하여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우리나라의 역량과 저변을 확대할 수 있다. 이번 심포지움이 우리나라 글로벌 이스포츠 전략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