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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피플 '슈퍼피플' 배틀로얄 도전 통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2-08

원더피플이 ‘슈퍼피플’의 글로벌 유저 대상의 테스트를 갖고배틀로얄 장르 시장 도전에 나서 주목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원더피플(대표 류제일)은 최근 온라인게임 ‘슈퍼피플’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테스트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유저 및 앰배서더를 대상으로 27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 회사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검증받고스팀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를 통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8월 알파 테스트에 이어 최근 테크니컬 테스트 및 사전 테스트를 거쳐 콘텐츠 및 기술적 요소들을 검수했다. 이후 보다 많은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테스트에 돌입해 이목이 쏠리는 중이다.

이 작품은 네오플의 창립자이자 ‘던전앤파이터’의 아버지로 불리는 허민 대표가 설립한 원더피플의 첫 배틀로얄 슈팅 게임으로도 화제가 됐다. 한국 업체가 배틀로얄 장르에 새롭게 도전한다는 것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슈퍼피플’은 다양한 특성과 특화 스킬을 보유한 12명의 슈퍼솔저 중 하나가 돼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캐릭터를 성장시켜 특성 및 특화 스킬을 강화할 수 있으며 특정 레벨을 달성하면 궁극기를 습득하기도 한다.

또 파밍한 재료 아이템을 "합해 총기와 장비를 제작하는 요소도 구현됐다. 상위 등급 무기 및 아이템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이 승부의 변수가 된다는 것.

배틀로얄 장르는 이미 다수의 흥행작이 등장하며 신작 경쟁이 만만치 않은 장르로도 여겨지고 있다. '슈퍼피플'은 각양각색의 클래스에 따른 다채로운 액션과 파밍 과정에서의 제작 및 성장 요소를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게임 시작 준비 단계에서 12개 클래스 중 하나가 임의로 선택된다. 비용을 지불하면 1회에 한해 다른 클래스를 배정받을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는 주어진 클래스를 최대한 활용해 생존 경쟁에 나서야 한다는 것.

이 작품은 레드, 그린, 블루 3개 색상의 스킬이 각각 3개씩 존재한다. 캐릭터 레벨을 올리거나 ‘슈퍼 캡슐’을 사용해 스킬을 획득하고 강화할 수 있다. 일부 클래스에 따라 액티브 스킬이 존재하기도 한다.

또 클래스별 특화 총기도 존재해 이를 통해 높은 피해를 줄 수 있는등 각각의 차이가 나타난다. 이 가운데 일정 레벨 달성 시 획득하는 궁극기가 이 같은 클래스의 개성을 더하는 편이다.

궁극기의 경우 건물을 뛰어넘을 수 있을 정도로 높이 도약하거나 핵폭탄 투하, 반경 내 원하는 위치로 텔레포트, 역장이나 해무를 생성하는 등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총격전과는 다른 양상이 펼쳐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것.

다만, 유저가 선택하지 않고 임의로 클래스가 정해진다는 것에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원하는 "합의 팀을 꾸리고 싶은데 불가능하다는 것과 실력이 아닌 운적 요소가 작용할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특정 클래스에 편중되지 않는 의외성에 대한 호평도 나오고 있다.

이 작품은 또 총기 및 장비의 재료를 모아 상위 등급으로 제작하는 시스템이 구현됐다. 특히 희귀, 영웅, 전설, 신화 등의 상위 등급 총기는 임의로 부가효과가 부여된다. 등급이 높을수록 더 많은 부가효과가 붙는 방식이다. 무기 등급에 따른 성능 격차는 크지 않지만 이 같은 부가효과에 따른 이점이 전황에서 크게 작용하게 된다는 평이다.

일반적으로 배틀로얄에서는 플레이 중 획득한 아이템의 연속성이 없지만, 이 작품의 경우 특정 재화 및 설계도를 수집할 수 있다. 특히 설계도를 모아 총기를 제작하면 이를 개인 보급상자에 포함시키는 등 누적 플레이에 대한 보상과 성취감을 일부 제공한다는 것.

개인 보급상자는 게임 시작 전 비용을 지불하고 미리 원하는 구성품을 채워 넣는 방식이다. 또 보급상자에서는 클래스 고유 무기를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때문에 임의로 떨어지는 보급상자가 전장 상황에 따라 보다 안정적으로 파밍을 할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는 것.

이 작품은 배틀로얄 후발주자로 등장한 만큼 높아진 유저 기대치에 부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반면 앞서 테스트를 거치며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 왔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때문에 향후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얼리 액세스 단계에서 배틀로얄 장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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