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7일 중동의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인 타마템게임즈에 총 600만 달러(한화 약 71억원)를투자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타마템게임즈의 시리즈 B 라운드 리드 투자자로서 약 1100만 달러(한화 약 130억원) 규모의 투자를 리드했다. 크래프톤과 함께 벤처 수크, 인데버 카탈리스트 등의 업체가 투자에 참여했다. 이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아랍권 시장 공략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타마템게임즈는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MENA(중동, 북아프리카) 유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아랍어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약 50개의 모바일 게임을 퍼블리싱하며 총 1억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또한 연간 100만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MENA 이용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중동 퍼블리셔 타마템게임즈와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출시 준비부터 현재까지 소셜 미디어, 스트리머, 마케팅 등의 업무를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며, “MENA 지역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