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소울2' 서비스 100일을 맞아 첫 챕터 업데이트 등 공세를 이어간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8일 멀티플랫폼 게임 ‘블레이드&소울2’ 챕터1 시간의 지배자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하는 등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활동 내역에 따라 영웅 등급 소울을 확정 획득할 수 있는 ‘야루의 영웅 소울 소환서’와 다양한 소울 및 수호령을 획득 가능한 ‘야루의 빛나는 소울·수호령 소환서’를 사전예약 보상으로 지급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챕터1 시간의 지배자에서는 새로운 필드 ‘해룡 산맥’이 공개된다. 비옥대지 우측에 위치한 해가 지지 않는 시간의 땅 해룡 산맥은 ‘검은 새벽단’의 음모가 도사리고 있는 곳이다.

일부 지역의 경우 ‘개척 퀘스트’를 완료해야만 해당 지역의 축지가 활성화된다. 해룡 산맥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는 다양한 속성의 힘을 갖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또한 ‘경공’을 적극 활용해야 하는 각성의 회랑과 야화 등의 모험 콘텐츠는 물론, 특별한 보상을 가진 장소들도 마련됐다.

무기·방어구에 특별한 능력을 부여하는 장비 성장 시스템 ‘야루의 상자’도 추가된다. 이는 특별한 힘을 가진 ‘언령석’의 능력을 부여해 다양한 방식으로 장비를 한번 더 성장시킬 수 있는 장치다.

언령석의 "합에 따라 장비에 숨겨진 힘을 깨워 새로운 명칭을 부여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다양한 "합에 도전하고 나만의 장비를 완성해 나가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스몬스터와일대일로대결하는1인신규콘텐츠‘시련던전’도추가된다.집중도높은플레이를요구하는인스턴스던전으로,입장횟수가제한되며도전을위한보스가주기적으로변경된다.

시련던전은성장에따라원하는난이도를선택해도전할수있다.보스공략성공시,야루의상자에서사용할수있는‘언령석’을포함해성장에도움이되는다양한보상을획득하실수있다.

이회사는‘시련던전’을통해누적되는개인단위의인스턴스던전플레이경험을토대로,추후‘파티’단위의보스공략경험,서로의합을겨룰수있는‘전장’까지단계적으로새로운컨텐츠를선보일예정이다.

새로운무공의분류인‘액션’이도입된다.수동"작을통해서만사용가능한무기별‘특화무공’이액션무공으로분류된다.또‘소울패링’을통해기절한대상에게사용가능한특수무공도추가된다.

이회사는액션을강화하기위한수단들을끊임없이고민하고있다.이같은일환으로‘소울패링’과연계해더욱강력한공격을가할수있는특수무공을추가키로했다는것.또수동"작을통한액션을강화할수있는무공들을액션무공으로분류키로했다.

이후에도다양한보스,유저간전투에서적극적으로활용할수있는‘액션무공’들을준비중이며,이런요소들을통해진정한액션MMO로거듭날수있도록하겠다는계획이다.

이외에도무기별무공에대해사용성개선및피해량"정등을진행한다.또새로운무공과영웅무공의‘돌파’를통해무기별태생적인약점을보완하거나장점을극대화할수있도록할예정이다. 특히 무공개선과새무공들을통해다양한전투상황에서무기별역할을강화하는게목표라고회사측은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챕터 업데이트뿐만 아니라 서비스 100일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선보이는 등 유저 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까지 이벤트 보스를 공략해 떡을 모아 100일 기념 의상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작품은 '리니지' 시리즈와 더불어 주요 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100일을 맞은 가운데 첫 챕터 업데이트 등을 통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